[오디오래빗] 갬성 폭발하는 #세포마켓…불만도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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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마켓이 뭐야?

세포마켓(Cell Market)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등의 SNS를 통해 물건을 사고파는 1인 마켓을 뜻합니다. SNS에서 물건을 직접 파는 개인 판매자들이 늘어나고 세분화되면서 세포 단위의 시장 같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세포마켓은 왜 늘어났어?

스마트폰에 익숙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자주 사용하는 SNS에서 맘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기도 쉽고, 내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홍보하는 제품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판매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SNS에서 홍보도 쉽고 쇼핑몰 개설 필요 없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쉬운 창업만큼 단점은 없어?

인플루언서가 운영한 임블리도 미숙한 소비자 대응으로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SNS 소통으로 판매와 인지도는 높였지만 결국 불만에 대한 소통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누구나 창업을 하지만 통신판매사업자 등록조차 안된 곳도 있고. 주문 제작이라는 이유로 환불을 거부하거나 돈만 받고 잠적하는 등의 문제점도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SNS에서 판매하는 마켓 411개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법 준수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주요 규정을 지키지 않는 곳이 대다수라고 밝혔는데요. 심지어 계약 철회와 관련한 전자상거래법을 준수하고 있는 곳은 단 한 곳이었습니다.



세포마켓에서 구매할 때 판매자의 사업자 등록번호를 꼼꼼히 확인해야 하고, 거래내역을 확실히 할 수 있게 SNS 메신저로 만 거래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를 막기위해 법률을 지키지 않은 사업자에게 자율 시정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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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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