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훈 결혼, 13세 연하 여자친구와 2년만에 '결실'

입력 2019-08-09 16:41  

원투 오창훈 오는 9월1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
오창훈 "늦게 가정 꾸리는 만큼 아끼고 의지하며 살겠다" 소감




원투 오창훈(43)이 2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했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원투 오장훈이 9월 1일 서초구 모처의 호텔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 강모(30)씨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오창훈의 어린 시절 친구의 소개로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오창훈은 "여자친구와 2년간 만나는 동안, 한결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챙겨주는 모습에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히며, "늦게 가정을 꾸리는 만큼 서로 아끼고 의지하며 살겠다. 가정과 음악 활동에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오창훈은 2003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송호범과 원투를 결성해 1집 '자 엉덩이'를 발표했다. 원투는 이후 소속사를 옮겨 '쿵짝',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못된 여자 Ⅱ', '와랄라 랄라레' 등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했다. 그러나 2010년 싱글 '베리 굿'을 이후로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개인 방송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오창훈은 올해 초 프로듀싱팀 에이텐션(A10tion)을 만들고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작업에 참여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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