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아내와 통화 중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해"
개그맨 이용진이 아내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에서는 멤버들이 첫 번째 스케줄을 소화, 김소현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사연을 보내 "내가 산부인과 의사다. 초음파 사진을 보는데 아이 눈, 코, 입이 이용진 씨와 비슷하더라. 이용진 씨 아이가 맞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용진은 "이걸 어떻게 아셨냐"라고 놀라며 "2세가 있는 것이 맞다. 9월 말에 출산할 예정"이라며 직접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용진은 김동현을 향해 "동현이 형도 9월 초 예정 아니냐"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무슨 아이돌 그룹이 다 애낳고 결혼하고 그러냐"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소현은 "9월에 활동 쉬어야 할 것 같다"고 했고, 이용진은 "산후조리원에서 출퇴근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이용진은 아내와 전화 통화를 하며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해"라고 말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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