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일 코오롱인더(12011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1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6.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공시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6% 늘어난 11,49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52억원으로 -24.4%(-49억원) 줄었다. 코오롱인더는 산자, 필름, 화학, 패션 등 다각화된 사업 영위업체로 알려져 있다.
◆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4.7% 상회
이번에 회사가 발표한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를 4.7%(27억 7천만원)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매출액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3.4%(-400억 7천만원) 낮게 나왔다.
[표]코오롱인더 분기 실적*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이전 최고 매출액 대비 86.6%
이전 코오롱인더의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018년 4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13,271억원)을 기록했고, 2016년 3분기에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2018년 4분기 대비 약 86.6%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코오롱인더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2분기 실적 반영 시 PER 39.8배 → 84.5배
19년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코오롱인더의 PER는 종전 39.8배에서 84.5배로 높아졌고, PBR은 0.6배로 종전 0.6배와 동일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1.4%에서 0.7%로 낮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코오롱인더 투자지표 비교
◆ 경쟁사 대비 영업이익 증감률 우수, 영업이익 증감률 +14.4%
경쟁사들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코오롱인더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의 최근 실적 대비 저조한 편이다. 반면에 영업이익 증감률은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표]코오롱인더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5일간 외국인 378백주 순매도
실적 발표 직전 5일 동안 외국인은 378백주를 팔아치웠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0백주, 9,377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코오롱인더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편, 코오롱인더는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8/06 최대주주등의 소유주식변동(보통주(790주))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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