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와 가수 이승기가 아이 돌보기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의 첫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는 경기도 모처에 있는 정소민의 집에 모였다.
세 사람은 녹화 전날까지도 정소민이 출연하는 사실을 몰랐다.
이날 방송에서 정소민은 "제가 원래 아이를 좋아한다. 조카가 생기면서 더 관심이 생기더라. 봉사할 때도 보육원 위주로 많이 하면서 아이들을 가깝게 느끼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에 제작진은 "본격적으로 아이 돌보기 한달 전까지 뭘 준비하실 거냐"고 출연진들에게 질문했다.
이야기를 들은 이승기는 "어린이집에서도 대표 원장님 같은 분들도 자격증이 있으시더라. 나도 한번 따보고 싶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정소민은 "어떤 자격증이냐"면서 관심을 보였다.
이승기는 "아동 심리학 자격증을 따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정소민은 "다 같이 해보자. 누가 따고 누가 못 따는지"라고 제안했고, 이를 들은 이서진은 헛웃음을 지었다.
더불어 정소민은 "저도 가능하면 한 달 안에 따보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서진은 이승기에게 "얘 위험한 스타일이다. 의욕만 앞서는 스타일"이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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