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앱은 간편송금 '토스' 였다.
13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올해 7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 금융 앱 사용자 수를 분석한 결과 '토스'가 609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토스 앱 사용자는 지난해 7월 342만명에서 78% 증가하며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카카오뱅크'다. 작년 7월 349만명에서 올해 596만명으로 71% 증가했다.
지난해 1, 2위를 차지했던 'NH스마트뱅킹'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은 각각 595만명, 526만명을 기록하며 3, 4위로 내려앉았다.
연령대별로는 10대와 20대에서는 토스가 가장 사용자가 많은 금융앱이었고, 30대에서는 카카오뱅크, 40대 이상에서는 NH스마트뱅킹을 많이 썼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달 전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4만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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