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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역시즌 마케팅은 재고를 할인 판매하지만 데이즈는 올해 겨울 신상품을 앞당겨 판매한다.
행사기간 경량 다운 베스트 한 벌을 구매하면 한 벌을 추가로 증정하는 '1+1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행사카드로 구매 시 2벌당 4만99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마트가 8월에 패딩 조끼 행사를 여는 이유는 한발 앞서 겨울 신상품을 선보여 알뜰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실제로 점포별로 겨울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 결과 7월 한달간 전기히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1% 급증했다고 전했다. 스포츠 방한화(1385%), 여성 방한화(77%), 아동 내의(87%) 등도 매출이 신장했다.
박정례 데이즈 상무는 "데이즈는 초저가 데님을 비롯해 브라탑, 경량 다운 베스트 등 기본에 충실한 베이직 웨어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관점에서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경량 다운 패딩을 앞서 선보이는 것도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마트의
아울러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는 이미 매장에서 판매하는 의류 상품의 80%가량을 가을·겨울 제품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시즌 선기획을 통해 비수기에 생산해 제조원가를 20~30% 가량 낮추는 효과 때문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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