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정우성 "과거 윤세와야 부부 역할 했다" 친분 공개
'삼시세끼'에 출연한 배우 정우성이 윤세아와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16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 편'에서는 첫 게스트인 정우성을 반기는 윤세아, 염정아, 박소담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디 정우성과 친분이 있는 염정아는 윤세아와 정우성의 사이가 허물없어 보이자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물었다. 정우성은 과거 출연한 영화 '마담 뺑덕'에서 윤세아가 아내 역할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후 정우성은 빠른 적응력으로 감자 수확의 속도를 높이며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정우성은 탁월한 능력으로 감자를 빠르게 캐냈고 멤버들과 함께 네 박스를 채웠다. 이 모습에 정우성은 "나 여기서 살았던 사람 같아, 적성을 찾은듯 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은 읍내에서 장이 열리는 날로 멤버들은 함께 읍내 나갈 준비를 했다. 정우성은 여성 멤버들에게 "계세요. 차 가지고 올게요"라고 한 뒤 홀로 걸어가 차를 끌고 오는 매너늘 보였다. 읍내로 이동하는 와중 염정아는 "옥수수 수확할 때 한 번 더 오세요"라며 정우성에게 제안했고, 정우성은 흔쾌히 "나 그런데 정말 그것도 잘할 것 같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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