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마냥 편하지 않았다"…의외의 김고은 첫인상

입력 2019-08-17 17:00   수정 2019-08-17 20:30

정해인·김고은, 서로가 밝힌 첫 인상은?




배우 정해인과 김고은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재회한 가운데 서로의 첫 인상이 관심을 받고있다.

정해인과 김고은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유열의 음악앨범'에 앞서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정해인은 '도깨비'에서 처음 만난 김고은에 대해 "너무 잠깐 봐서 마냥 편하진 않았다. 그런데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다"고 변화된 김고은의 인상을 언급했다.

이에 김고은은 정해인에 대해 "착하고 바르다. 반전으로 술도 잘 한다. 취한 모습을 안 보여준다"며 "내가 장난기가 많은데 정해인은 진지한 성격이다. 그 모습이 웃겨서 장난을 치고싶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을 서로를 음식에 비유하기도 했다. 김고은은 정해인을 청국장이라고 한 것에 대해 "진국이라는 의미다. 꼭 청국장이 아니어도 된다. 곰국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정해인은 "쌀밥"에 비유하면서 "위낙 밥을 좋아한다. 하얗고 항상 우리 곁에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은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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