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세무사는 이날 행사에서 단계별 절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가구별 주택 수를 파악할 때 놓치기 쉬운 점과 세금을 아낄 수 있는 매각 순서를 소개한다. 양도 외에 고려할 수 있는 자녀·배우자 증여와 임대사업자 등록, 임대법인 등록 등의 전략도 설명한다.
최근 가장 대표적인 절세 방법으로 자리잡은 증여의 경우 함정이 많다. 오래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증여하면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이 줄어들고, 무턱대고 부부 공동명의로 바꿨다간 세금이 더 나오는 사례도 있어서다. 지난해 ‘9·13 대책’ 이후 무용론이 나오는 임대사업자 등록과 관련해 상황별 실익을 구체적으로 따져볼 예정이다. 임대·감면주택을 활용한 일시적 2주택 전략의 위험 등 최근 세무업계에서 화제가 된 실무 사고도 소개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sp.hankyung.com/edition_2019/estate0829/)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4만4000원이다. (02)3277-9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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