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미국 증시 개장일(현지시간 2일), 테슬라 주가는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연간 차량 인도량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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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아볼 종목 👉 테슬라 리비안
- 6.1%
이날 테슬라 주가는 작년 마지막 거래일 대비 6.08% 하락한 379.28달러로 마감했어요. 장 중에는 7% 넘게 빠지는 모습을 보였고요.
불과 보름 전이었던 작년 12월 17일 479.86달러까지 갔던 주가에서 무려 100달러 넘게 빠진 거예요. 이는 작년 2024년 한 해 인도량이 줄어들었다는 발표에 따른 거였는데요.
테슬라 기간별 시장 전망치와 실제 인도량
4분기
- 시장 전망치: 50만 대 초중반
- 실제 인도량: 49만 5,570대
연간
- 시장 전망치: 180만 대
- 실제 인도량: 178만 9,226대
차를 팔다 보면 예상보다 많이 팔 수도, 적게 팔 수도 있는 거지만, 테슬라가 연간 판매량에서 하락세를 그린 건 2011년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일 정도로 이례적 사건이긴 해요. 테슬라는 이에 대한 이유로, 경쟁사의 유럽 내 판매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어요.
+8.2%
급락한 주가에 실망감이 감돈 것도 잠시, 다음날 주가는 8.2% 상승 마감하며 하락분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전 세계 판매량 실적은 좋지 않았지만, 중국 판매량은 사상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에요. 중국 정부가 시행한 인센티브에 힘입어 전년 대비 8.8% 증가한 65만 7,000대를 판매한 거예요.
여기에 월가의 테슬라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결정적으로 작용했어요. 테슬라의 실적 축소에도 불구하고 월가가 이렇게 전망한 건, 테슬라를 단순히 전기차 만드는 회사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모두 알다시피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능 얹은 전기차 말고도 로보택시,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잖아요. 월가 역시 테슬라가 보유한 미래사업들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어요.
따라서 앞으로 투자자산으로서 테슬라 가치를 평가할 땐, 반드시 이러한 측면도 고려할 필요가 있죠.
+24%
하락 후 반등한 테슬라와는 반대로 바로 주가가 급등한 종목도 있어요. 테슬라 대항마로 등장했던 리비안으로, 현지시간 3일 24% 넘게 폭등하며 상장일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장을 마감했어요.
전 세계 전기차 인도량이 컨센서스를 초과했기 때문인데요. 리비안은 지난해 4분기 1만 4,183대를 출하하며 1만 3,000대 수준이던 시장 전망을 뛰어넘었어요. 이러한 4분기 성적에 힘입어 연간 5만 1,000대 수준이던 전망도 5만1,579대 출하로 전망치를 초과 달성했고요.
2025년 전기차 전망
미국증시에 산타랠리 대신 전기차랠리가 뒤늦게 찾아온 셈인데요. 연초부터 이목을 끄는 전기차 종목들이 올한 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테슬라
가격 인하 전략: 테슬라는 주요 라인업의 가격을 대폭 인하하며 소비자 수요를 끌어올리려고 해요. 이러한 공격적 가격 정책으로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죠.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고도화된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의 구체적인 그림이 드러나면서 테슬라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요.
에너지 사업 확장: 다소 낯설 수 있는 태양광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배터리) 사업 부문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에요.
🚙리비안
생산 목표 달성: 리비안의 올해 목표 생산 차량 대수는 10만 대 이상으로, 이를 통해 초기 시장 신뢰를 회복하려 해요.
안정적 현금 흐름: 전기 픽업트럭 'R1T'와 SUV 'R1S'가 북미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이를 유지 및 발전시키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려 해요.
수익성 개선: 성장이 기대되는 리비안이지만, 아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에요. 비용 절감 및 생산 효율 제고를 통해 흑자 전환을 모색 중이에요.
전환점이 될 2025년
테슬라는 시장 지배력 강화와 기술 혁신으로, 리비안은 차별화 전략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목표하고 있어요.
올해 전기차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각 종목의 이러한 측면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어요. 투자자를 괴롭히는 게 변동성이라지만, 이를 잘만 활용한다면 저평가된 성장주에 투자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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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이날 테슬라 주가는 작년 마지막 거래일 대비 6.08% 하락한 379.28달러로 마감했어요. 장 중에는 7% 넘게 빠지는 모습을 보였고요.
불과 보름 전이었던 작년 12월 17일 479.86달러까지 갔던 주가에서 무려 100달러 넘게 빠진 거예요. 이는 작년 2024년 한 해 인도량이 줄어들었다는 발표에 따른 거였는데요.
테슬라 기간별 시장 전망치와 실제 인도량
4분기
- 시장 전망치: 50만 대 초중반
- 실제 인도량: 49만 5,570대
연간
- 시장 전망치: 180만 대
- 실제 인도량: 178만 9,226대
차를 팔다 보면 예상보다 많이 팔 수도, 적게 팔 수도 있는 거지만, 테슬라가 연간 판매량에서 하락세를 그린 건 2011년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일 정도로 이례적 사건이긴 해요. 테슬라는 이에 대한 이유로, 경쟁사의 유럽 내 판매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어요.
+8.2%
급락한 주가에 실망감이 감돈 것도 잠시, 다음날 주가는 8.2% 상승 마감하며 하락분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전 세계 판매량 실적은 좋지 않았지만, 중국 판매량은 사상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에요. 중국 정부가 시행한 인센티브에 힘입어 전년 대비 8.8% 증가한 65만 7,000대를 판매한 거예요.
여기에 월가의 테슬라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결정적으로 작용했어요. 테슬라의 실적 축소에도 불구하고 월가가 이렇게 전망한 건, 테슬라를 단순히 전기차 만드는 회사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모두 알다시피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능 얹은 전기차 말고도 로보택시,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잖아요. 월가 역시 테슬라가 보유한 미래사업들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어요.
따라서 앞으로 투자자산으로서 테슬라 가치를 평가할 땐, 반드시 이러한 측면도 고려할 필요가 있죠.
+24%
하락 후 반등한 테슬라와는 반대로 바로 주가가 급등한 종목도 있어요. 테슬라 대항마로 등장했던 리비안으로, 현지시간 3일 24% 넘게 폭등하며 상장일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장을 마감했어요.
전 세계 전기차 인도량이 컨센서스를 초과했기 때문인데요. 리비안은 지난해 4분기 1만 4,183대를 출하하며 1만 3,000대 수준이던 시장 전망을 뛰어넘었어요. 이러한 4분기 성적에 힘입어 연간 5만 1,000대 수준이던 전망도 5만1,579대 출하로 전망치를 초과 달성했고요.
2025년 전기차 전망
미국증시에 산타랠리 대신 전기차랠리가 뒤늦게 찾아온 셈인데요. 연초부터 이목을 끄는 전기차 종목들이 올한 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테슬라
가격 인하 전략: 테슬라는 주요 라인업의 가격을 대폭 인하하며 소비자 수요를 끌어올리려고 해요. 이러한 공격적 가격 정책으로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죠.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고도화된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의 구체적인 그림이 드러나면서 테슬라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요.
에너지 사업 확장: 다소 낯설 수 있는 태양광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배터리) 사업 부문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에요.
🚙리비안
생산 목표 달성: 리비안의 올해 목표 생산 차량 대수는 10만 대 이상으로, 이를 통해 초기 시장 신뢰를 회복하려 해요.
안정적 현금 흐름: 전기 픽업트럭 'R1T'와 SUV 'R1S'가 북미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이를 유지 및 발전시키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려 해요.
수익성 개선: 성장이 기대되는 리비안이지만, 아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에요. 비용 절감 및 생산 효율 제고를 통해 흑자 전환을 모색 중이에요.
전환점이 될 2025년
테슬라는 시장 지배력 강화와 기술 혁신으로, 리비안은 차별화 전략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목표하고 있어요.
올해 전기차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각 종목의 이러한 측면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어요. 투자자를 괴롭히는 게 변동성이라지만, 이를 잘만 활용한다면 저평가된 성장주에 투자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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