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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12월의 남자 '건반 위의 시인' 조성진 2024-11-28 17:42:42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프리미엄 문화예술 매거진 아르떼 7호(12월호·사진)가 30일 발간됩니다. 이번 호는 ‘조성진 스페셜’로 시작합니다. 사이먼 래틀이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일컫는 이 시대의 독보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인터뷰를 커버스토리에 담았습니다. 그의 공연 루틴, 요즘 탐구하는 음악 세계를 살펴볼...
짝사랑 아픔 담긴 스무 살 쇼팽의 시, 백건우가 다시 읊다 2024-10-09 17:20:09
곡인데, 건반 위의 구도자가 읊어낼 피아노의 시(詩)여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주는 음악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지, 완성됐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연주 자체도 움직이는 것이니 연주자에게는 항상 새로운 경험이 되지요.” 그는 아직도 자신이 작곡가의 메시지를 오롯이 전하고 있는지를 고민한다. “예전에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오는 11월 9일부터 'DMZ OPEN 국제음악제' 개최 2024-09-30 16:12:32
‘현과 건반의 숙론’ ‘진지한!’ ‘다양한!’ ‘유빌라테! 운명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체코의 거장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브스키, 유렉 뒤발을 비롯해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 트럼펫의 대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인구 2000명 시골마을 계촌리에 백건우와 조성진이 뜬다 2024-04-17 16:45:09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올해 축제에는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를 비롯해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7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재호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은 "독일의 발트뷔네 페스티벌, 영국의 BBC프롬스 같은 대중적인...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건반 위의 마술사…장에플랑 바부제 2024-03-17 19:06:30
프로 연주자의 세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 듯하다. 10대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는 ‘스타 연주자’가 있다면 또 다른 쪽에는 시간의 축적을 통해 만들어지는 ‘대기만성형 연주자’가 있다. 프랑스 출신 피아니스트 장에플랑 바부제(62)는 후자에 가깝다. 그는 시간의 축적을 통해 특유의 견고함과 우아함을 차근차근...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건반 위의 완벽주의자, 우크라 출신 콜로덴코 2024-03-01 18:29:17
“그는 피아니스트 중에서도 엘리트다.” 저명한 음악 비평가 노먼 러브렉트가 우크라이나 출신 피아니스트 바딤 콜로덴코(1986~)를 두고 한 말이다. 콜로덴코는 완벽에 가까운 기교, 깊이 있는 해석으로 정평이 난 피아니스트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콜로덴코는 강철 같은 테크닉으로 크리스털 결정처럼 섬세한...
조성진·임윤찬·손열음…정상급 독주회 '러시' 2024-02-12 17:25:06
‘가장 몸값 비싼’ 피아니스트 랑랑(42), 임윤찬의 스승이자 미국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 교수 손민수(48)가 독주로 관객을 만난다. 루간스키와 랑랑은 지난해 각각 KBS 교향악단과 빈 필하모닉 협연자로 한국을 찾았다.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모차르트를, 손민수는 바흐의 작품을 들려줄...
'김선욱號' 첫 출항…고동소리 자체가 큰 의미 2024-01-14 18:40:50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무대에 올랐다. 김선욱의 간절한 요청에 프랑스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그가 들려준 곡은 러시아 낭만주의 작곡가 스크랴빈의 피아노 협주곡이었다. 백건우는 첫 소절부터 심연을 파고드는 듯한 묵직한 타건을 선보이면서 작품 특유의 몽환적인 정취를 자아냈다....
김선욱 감독 "타협 없는 경기필의 연주 보여주겠다" 2024-01-08 17:57:25
많은 발전을 이뤘다는 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선욱은 오는 12일 열리는 취임 연주회에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스크랴빈 피아노협주곡,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지휘한다. 협연자로는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른다. 김선욱은 이 공연을 시작으로 연중 다섯 차례...
백건우, 홍콩 음악도들과 50여년 세월 건너뛴 하모니 연출 2023-12-09 08:25:37
오랜 기립박수를 보냈고, '건반 위의 구도자'는 잔잔한 미소로 화답했다. 지난달 3일 시작한 'HKGNA 뮤직 페스티벌 2023'은 이날까지 6개의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모든 공연은 한국 CJENM의 tvN 아시아를 통해 9개국에 방송된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