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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이건희 컬렉션으로 본 한국 도자공예 70년 2024-11-28 17:45:36
영원의 지금에서 늘 새로운’이다. 한국 도자공예가 본격적으로 현대성을 갖추게 된 1960~1970년대 시기 작품들이 전시장을 메운다. 이 시기엔 도자와 회화가 결합된 ‘도화’가 유행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그중에서도 가장 탁월한 작품 12점이 선보였다. 모두 이건희컬렉션 작품으로, 그가 소장한 20점의 도화 작품 중...
팝아트로 힙하게 변신한 민화…전통공예로 빛을 내는 게임 2024-11-26 17:58:44
전통공예가 온라인 게임과 결합했다. 경기도미술관은 민화 특별전 ‘알고 보면 반할 세계’를 지난 15일 열었다. 전통 민화 27점과 이를 재해석한 현대미술 102점을 걸었다. 권용주 김상돈 김지평 임영주 최수련 등 국내 현대미술가 19명이 참여했다. 민화 원본과 여기에서 영감을 얻은 현대미술가의 작품을 비교하며...
은공예로 삶과 죽음의 공존을 담다 2024-11-20 17:20:25
은 작업을 선보이는 공예가 김영옥이 인간과 자연, 삶과 죽음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전시를 열고 있다. 서울 삼청동 호호재서울에서 열고 있는 개인전 ‘오늘과 내일’이다. 김영옥은 단조기법을 사용해 유물함(사진)과 함께 다양한 주전자를 제작해 전시에 내놨다. 주전자는 모양이 대칭을 이루고, 어느 부분도 흐트러짐이...
은으로 빚은 식기(食器)를 통해 인간의 유한함을 깨닫게 만드는 전시 2024-11-20 09:44:01
작업을 선보이는 공예가 김영옥이 인간과 자연, 삶과 죽음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전시를 열고 있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호호재서울에서 열고 있는 개인전 '오늘과 내일'이다. '손으로 만든 솜씨'라고 불리는 공예에서도 김영옥은 유독 은이라는 재료에 집중했다. 전통적 기법을 사용해 사람들이 일상에서...
[이재훈의 랜드마크vs랜드마크] 감응과 멍함, MIT 채플 대 강화도 멍때림 채플 2024-11-10 17:02:59
사로잡는다. 그 빛은 베르토이라는 금속공예가가 설계한 천창 아래 매달린 수많은 조그마한 금속판넬 조각들에 의해 산란되며 빛의 존재를 증폭시킨다. 원형공간을 감싼 벽돌벽 아래는 뚫려져 있어 바깥의 연못을 통해 반사하여 들어오는 빛이 파도 모양으로 요철을 가진 벽돌벽에 반사되며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태...
[아르떼 칼럼] 예술가에겐 신명이 있다 2024-11-08 17:39:04
만큼 막힌 것이 없이 시원, 쾌하려면 우선 공예가가 재료에 대한 이해, 기교, 동작을 자유롭게 행하고 구사하는 데 거침이 없어야 한다. 치밀한 계획이나 기교에 의존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으면 관객이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상황, 단계에 맞닥뜨려도 당황하지 않고, 공예가가 무의식적인 세계에서 신명...
입고 걷는 걸음 걸음마다…완성되는 두겹의 주름옷 2024-11-07 16:58:48
공예가’라는 정체성만이 그를 이루고 있다고 했다. 완연한 가을바람이 불던 날, 권중모의 디자인 컬렉션이 가득한 서울 한남동 ZIP739에서 그를 만났다. “나는 한지를 가지고 조명을 만드는 디자이너다. 이것보다 나를 잘 나타내는 표현은 없다.” 그의 담백한 자기소개다. 권중모에게 한지는 작업의 전부와도 같다....
60년간 쇳덩어리 다져 빚어낸 '코리안 아메리칸'의 묵직한 삶 2024-11-04 18:17:36
1939년생, 올해로 85세를 맞은 금속공예가 김홍자는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 60년간 매일 은과 금, 동을 주무르고 깎아내며 작품을 만든다. 작업을 하지 않을 때면 교단에 나가 미래의 김홍자를 키워낸다. 그렇게 몽고메리칼리지에서 무려 43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미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김홍자가 오랜만에...
안다만 해변 걷고 싱잉볼 명상…지친 당신, 푸껫 힐링 어떠세요 2024-10-03 19:13:40
공예가와 협력해 만든 다양한 굿즈 제품은 세련됐고 품질도 좋았다. 플라스틱병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포장용 보자기나 비누, 공예품은 반얀트리 철학을 반영한다는 점원의 말에 귀가 솔깃해 반얀트리 30년사를 정리해 놓은 책자도 뒤적여봤다. 자연 환경을 고려한 건축물과 웰빙의 가치를 반영하는 리조트 설립 이념은 물론...
선선한 가을 바람과 어울리는 10월의 전시 2024-10-02 06:08:08
노일환 대표는 “한국과 중국의 공예가들이 서로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나아가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시의 의의를 강조했다. 전시는 자연 재료에서 시작된 공예의 물성과 창작 기법의 다양성, 형태적 특징에 주목해 전시장의 동선에 따라 하늘_天(무명성·평범성과 장인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