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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멋 살린 '로컬 콘텐츠' 육성…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 2024-11-19 16:04:13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상권분석을 통해 세종시 조치원읍 섭골길에 선물 가게가 부재하다는 사실을 파악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24명의 로컬 작가들이 참여해 약 400여개 상품을 판매 중이다. ‘각색가들’ 팀은 영화 주인공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홈 스냅 스튜디오 ‘각인각색 스튜디오’를 열었다. 조치원 인근...
[이 아침의 안무가] '춤의 시인' 캐럴린 칼슨 2024-10-25 17:45:59
2002년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무용 부문 감독을 지냈다. 그곳에서 ‘파라볼라’(1999)와 ‘라이트 브링거스(Light Bringers)’(2000) 등 매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칼슨은 미국 출신 안무가 중 가장 프랑스다운 감성을 잘 표현한 무용가로 평가받고 있다. ‘바람, 물, 모래’ ‘몸짓’ 등 약 14편의 작품이...
한강 "지난 1주일은 특별한 감동…저의 일상 달라지지 않길" 2024-10-17 19:46:27
대해 그는 “현실의 삶을 돌아보면 마치 한 줌의 모래처럼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듯 짧게 느껴지는 반면, 글을 쓰며 보낸 시간은 마치 30년의 곱절은 되는 듯 길게, 전류가 흐르는 듯 생생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그는 또 “약 한 달 뒤 만 54세가 된다”며 “통설에 따라 작가들의 황금기가 보통 50세에서 60세라고...
위태롭지만 꿋꿋이…여성의 아픔을 쌓다 2024-10-10 18:16:30
작품이다. 배가 불룩 나온 여인의 나체 형상인데, 머리 부분을 한 송이의 꽃으로 대체했다. 화무십일홍이라고 했던가. 잠깐 만개한 꽃이 생명을 잃고 사라지는 모습을 어머니의 삶에 비유했다. 불행은 연거푸 찾아왔다. 세월이 흘러 작가 본인이 어머니가 될 차례였다. 자신의 어머니와는 다르게 아이와의 행복한 미래를...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수련'으로 유명한 인상주의의 개척자 2024-09-18 17:19:27
1930년대 대공황 시기, 가뭄과 모래 폭풍으로 고통받던 조드 가족의 이주와 생존 투쟁을 그리며 자본주의의 결함과 모순을 비판한다. 작품은 자본과 기계가 노동자들의 삶을 어떻게 황폐화시키는지 보여주며, 자본과 노동의 상생과 선한 연대의 가능성을 제기한다. - UNIST 교수 조원경의 ‘책 경제 그리고 삶’ 꼭 봐야 할...
용산구, 효창공원 내 시설 야간개장 등 문화행사 개최 [메트로] 2024-09-11 10:30:04
야행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야사는 샌드아트(모래로 그리는 그림), 내 성격유형(MBTI)과 맞는 독립운동가 찾기, 전쟁·차별·폭력 과녁에 물풍선 던지기 등 열 가지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축제 기간 '야화' 전시가 열리는 서울 효창공원 내 현충 시설, 백범김구기념관, 이봉창 역사울림관...
30돌 광주비엔날레…공간 울리는 소리의 미학 2024-09-08 17:28:57
가로, 세로 각 10m에 달하는 대규모 조각 작품이다. 전시관 안에 모래 분화구, 폭포 등을 꾸려놨다. 광주지역 쓰레기 더미를 뒤져 오브제와 암석 등을 찾아내 산호초와 엮었다. 대미를 장식하는 4관과 5관은 ‘처음 소리’를 주제로 우주의 거대함과 분자의 미세함에 주목했다. 비앙카 봉디의 신작 ‘길고 어두운 헤엄’은...
3D에 쓰러져간 제조업, 3D 프린터로 벌떡 일어섰다 2024-08-05 18:04:01
쇳물을 주입해 부품을 제작하는 과정에 필요한 모래 거푸집(주형)을 3D 프린터로 대체하는 획기적인 방식이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주형을 만들려면 별도의 금형이 필요하다. 금형에 모래를 다져 넣어 주형을 만들고, 다시 이 주형에 쇳물을 부어 부품을 제작한다. 2단계 과정을 거치는 간접 주형 생산 방식이다. 여러 명...
"포항 해변서 모래조각 작품 구경하세요" 2024-07-24 18:09:31
샌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영일대해수욕장에 모래 조각 작품 3점이 전시되고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포항의 성장·사랑 이야기 그리고 미래’란 이름의 모래 조각 작품은 포항과 인연이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축구선수 황희찬, 가수 전유진, 남대영 신부를 표현했다. 포항 구룡포를 ...
[아르떼 칼럼] 백화점 콜센터 직원의 미술 수업 2024-07-19 17:52:22
건 오해다. 다행인 것은 편견의 벽은 모래로 돼 있어 시점을 바꾸면 부드럽게 흘러내린다는 점이다. 관점을 바꾸면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보이는 너머를 꿈꾸기도 한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진실도 체득한다. 그래서인지 교육계에서 퍽 많은 과정이 열리고 있다. 학부모 연수, 교직원 연수, 교육청 연수 등 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