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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아니었네…'더 글로리' 송혜교가 두던 바둑 자문, 윤세아 母 2023-03-16 09:27:00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담은 작품. 극 중 주인공인 문동은(송혜교 분)은 복수의 상대인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 하도영(정성일 분)에게 접근하기 위해 주여정(이도현 분)에게 바둑을 배운다. 극 중 바둑이 중요한 장치로 사용됐던 만큼 윤세아의...
[천자칼럼] 최정의 남녀 천하통일 도전 2022-11-06 18:10:58
기록을 달성했고, 2000년 국수전에선 유창혁, 이창호, 조훈현 9단을 연파하며 여성기사 최초로 타이틀을 따냈다. 세계 바둑계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불세출의 여성기사’라는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그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10대에 중국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1988년 여성 최초로 9단으로 승단했지만 이듬해...
호랑이의 기백·민첩성으로…대한민국號 힘찬 도약…앞장서서 이끌겠습니다 2021-12-31 17:14:41
여자국수전에서 우승했고, 이어 열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도 제패하며 한 해를 마무리해 큰 숙제를 푼 느낌입니다. 새해에는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에는 한동안 우승하지 못했던 세계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게 목표입니다. 흑호의 좋은 기운을 받아 모두가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으면...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최정 우승 2021-12-29 18:19:59
백16은 응수 타진이다. 흑17 이하 29까지 정석이다. 31 이하 46까지 호각이다. 흑57은 60에 젖히면 백이 248에 늘어서 싱겁다고 본 판단이다. 68까지 팽팽하지만 흑이 아주 약간 좋은 국면이다. 백72·74가 호방하다. 96, 102의 수법도 좋았다. 127까지 상변 공방에서 백이 쥐도 새도 모르게 우세를 잡았다. 백134의 급소가...
'신공지능' 신진서, 2년 연속 최우수기사 2021-12-29 18:15:19
세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여자기사상은 오유진 9단(23)에게 돌아갔다. 2위를 차지한 ‘바둑 여제’ 최정 9단(25)을 2표 차이로 따돌렸다. 오 9단은 지난달 열린 하림배 여자국수전과 이달 중순 열린 5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등 시즌 막판에 2승을 쓸어담았다. 2021 중국여자갑조리그에선 8...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역전, 재역전 2021-12-28 18:13:20
흑145·147은 백 대마에 팻감을 쓰기 위한 사전 공작이다. 흑149는 최선이다. 백152가 좋은 수로 159까지 패가 났다. 그런데 패를 하지 않고 돌연 백 대마에 가일수한 160이 의문수였다. 당장 흑이 참고도 1 이하 잡으러 가는 수는 성립하지 않는 자리다. 흑이 이곳을 팻감으로 쓸 때 받으면 되는 자리였다. 패를 하지...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대마 쫓는 白 2021-12-27 18:09:47
95부터 102까지 서로 상대 의도를 거스르는 수순이 재미있다. 흑95는 백이 106에 받으면 흑A, 백124, 흑B로 끊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백도 96으로 비껴서 받았다. 흑은 97로 계속 끊고자 한다. 여기서 백이 98·100을 교환하고 102로 받은 수가 좋았다. 별수가 없다고 판단한 흑은 105로 손을 돌렸다. 127까지 쌍방...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팽팽한 국면 2021-12-26 17:16:13
보통이라면 백50은 55 혹은 56에 받는다. 하지만 실전의 경우 48 한 점 타개가 시급하다. 이럴 때는 50을 교환하고 52에 벌리는 수순이 자주 사용된다. 흑53은 백A, 흑B, 백C로 건너가는 수법을 방지하면서 백 안형을 뺏는 수다. 57로 60에 젖히는 수는 백 ‘가’로 받는다. 이것이 싱겁다고 느낀 흑은 실전 57에 껴붙였다....
오유진 "최정이란 산 넘어…세계대회 우승 목표" 2021-12-23 18:34:47
여자국수전에서 2-1로 우승했고, 곧이어 치러진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에선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23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하림배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쥔 오유진은 “(최정은) 가장 넘기 힘든 산이었다. 그러나 이제 겨우 한고비를 넘겼을 뿐”이라며 “최정 선수가 워낙 독보적이었다”고 말했다....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잘 어울린 초반 2021-12-23 18:25:24
결승 1국을 최정 9단이 선승한 상황에서 2국이다. 흑은 5로 눈목자 굳히면서 판을 견실하게 이끈다. 백6, 흑11로 3·3을 침입하면서 서로 사이좋게 귀를 가져간다. 백은 바로 16에 붙여서 응수를 묻는다. 여기서 흑은 참고도1의 1로 받는 수도 있다. 10까지 정석이다. 실전 흑은 17로 젖혔고 18 이하 일사천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