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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후 소득 크레바스 없애려면..."일본식 계속고용 도입해야" 2024-11-26 23:10:01
성격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둘러싼 분쟁 구제를 담당할 노동위원회 절차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년 연장을 선택했지만, 임금 조정 등 임금체계 개편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재고용 등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축사에서 "연공서열식 임금체계를...
"임금 조정 없는 정년 연장 부작용 크다" 2024-11-26 17:57:36
조사국 고용분석팀장은 “개별 기업 노사가 자율적으로 상황에 맞춰 고용을 연장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연공서열식 임금체계를 그대로 유지한 채 일률적으로 법정 정년을 연장하는 것은 기업이 감당하기 어렵다”며 “청년 세대가 제대로 된...
삼양그룹 4세 김건호 사장, 화학 맡는다…화학1·2그룹으로 분리 경영 2024-11-25 09:45:46
시장을 확대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성 강화와 mRNA 전달체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외에도 삼양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외부 영입을 제외한 신규 임원 6명 중 3명을 40대로 구성하고 그룹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했다. 삼양그룹은 연공서열을 탈피하고 성과 중심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이 차별화된...
"호봉제 유지하면…사회적비용 100조 넘어" 2024-11-17 17:57:10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2023년 기준 실질 GDP가 2243조원이라면 7%는 157조원이고, 여기서 노동 부분은 70% 정도로 약 110조원”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경제 및 인구 구조 변화에도 불구하고 연공급제를 계속 그대로 유지한다면 비효율이 발생할 것”이라며 “연공성이 강한 한국 임금체계를 시대 변화에 맞도록...
[사설] "호봉제 안 바꾸면 사회적 비용 100조"…낡은 임금체계 청산해야 2024-11-17 17:51:42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의 임금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연공성이 강하다. 유럽의 주요국에 비해서는 물론이고 임금 연공성이 높다는 일본보다도 정도가 심하다. 근속 30년 이상 근로자의 임금은 1년 미만 근로자의 4.4배에 달한다고 한다. 근속 15~19년만 돼도 1년 미만 신입 근로자의 3.3배 임금을 받는 등 격차가 심하다....
'해고' 까다로운 국내 법제도…"노동전문가 적극 활용해야" [율촌의 노동법 라운지] 2024-10-24 07:00:01
경우가 많다. 대기발령을 하거나 좌천성 인사를 통해 근로자 스스로 그만두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러한 방식에도 일정한 법적 한계가 존재하여 근로자에게 과다한 불이익을 주는 조치는 허용되지 않는다. 과거에 해고를 쉽게 하여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대하고자 하는 시도가 없지 않으나, 그동안의 관행과 문화,...
"호봉제 개선 없는 정년연장, 청년 일자리만 줄어든다" 2024-07-15 18:09:41
남성 50대 이후 조기 퇴직과 여성 30대 후반 이후 경력 단절 등이 심각하다”며 “55~64세 근로자 가운데 ‘임시고용직’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4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한 팀장은 중·장년층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구조적 원인으로는 ‘대기업 정규직 중심의 호봉제’를 꼽았다. 한 팀장은...
"AI로 일자리 341만개 대체…고소득·고학력일수록 가능성↑" 2024-07-15 15:00:08
높은 연공성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중장년 대상 희망퇴직·명예퇴직 등을 시행할 사용자 측 유인이 높다"며 "정규직에 대한 강한 고용 보호는 전반적인 정규직 채용수요를 감소시켜 구직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위원은 이런 상황에서 정년(60세) 연장은 일부에게만 혜택이 집중되거나 양질의...
성장을 위한 다이어트, 사모펀드식 조직통합은 어떻게 하나? [김태엽의 PEF썰전] 2024-07-10 14:09:40
연공 체계를 1-2년 정도 기간을 주고 유예하되, 다만 승진자의 선별 기준을 정하거나, 일정 타이틀 (예를 들면 팀장)이상 승진하게 되면 새로운 연봉/보너스 방식으로 적용하는 식의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결국 조직통합에는 ‘겹치는 사람들’이 나오기 마련인데, 이런 조직을 같이 두고 보면 잘하는 에이스들이 슬슬...
수소시대를 준비하는 중국…현장에서 본 자신감 2024-07-08 16:00:23
도시인 광둥성 포산(佛山)시를 보면 알 수 있다. 황비홍과 이소룡의 고향이기도 한 포산시에는 10량짜리 수소트램과 1500대의 수소차(대형 상용차)가 운행 중이다. 포산시 수소센터 대형 상황판에는 이들 차량의 실시간 운행 위치, 점검상태 등이 표시된다. 광둥성은 수소 모빌리티 발전뿐만 아니라 단가 경쟁력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