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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여행의 모든 것 '한 장 여행 전북 무주 편' 2024-04-13 08:17:36
적상산사고지유구 1614년(광해군 6) 적상산성 안에 실록각이 세워졌으며 새로 편찬된 을 1618년 처음으로 봉안했다. 이후 1634년(인조 12)에는 묘향산사고에 보관한 을 이안하고, 1641년 선원각을 세워 왕실 족보인 까지 소장하며 완전한 사고의 역할을 했다. 적상산사고는 원래 위치에서 적상호가 바라보이는 위 기슭으로...
역사·상상력·반전의 유연한 삼박자…안 볼 이유 없다 '올빼미' [리뷰] 2022-11-23 16:41:35
끌려갔다가 8년 만에 귀국한 소현세자의 죽음. 인조실록은 이를 '온 몸이 전부 검은 빛이었고 이목구비의 일곱 구멍에서는 모두 선혈이 흘러나오므로, 검은 멱목으로 그 얼굴 반쪽만 덮어 놓았으나, 곁에 있는 사람도 그 얼굴 빛을 분변할 수 없어서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과 같았다'고 기록했다. 영화...
[리뷰] 영화 "올빼미", 역사적 사실에 스릴러 한 방울…'살인 목격자'가 된 맹인 침술사 2022-11-20 18:21:43
안 돼 죽음에 이른다. 사인은 학질. 인조실록에는 ‘소현세자가 죽을 때 눈, 코, 입 등 7개 구멍에서 선혈이 흘러나왔다’고 기록돼 있다. 대표적인 학질 증세다. 하지만 그가 겪은 증상은 학질과 차이가 있었다. 그래서 독살설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소현세자의 죽음은 그동안 드라마 소재로 자주 쓰였다. 올빼미는 기존...
서스펜스 스릴러 ‘올빼미’, 맹인 침술사 류준열X눈 가린 왕 유해진 2차 포스터 공개 2022-10-18 12:45:09
인조(유해진 역)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여기에 `세자가 죽었다! 유일한 목격자는 맹인 침술사`라는 카피가 시선을 끈다. 이에 세자의 죽음 이후 펼쳐질 예측 불가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올빼미`는 인조실록에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로 기록된...
돌이 된 1만마리 물고기떼…두드려라, 종소리가 들릴 것이니 2021-10-28 17:35:39
가르치기 위해 세운 집이다. 이광진은 《중종실록》 《인조실록》 편찬에 참여했으며 관직에서 물러난 뒤 고향으로 돌아와 밀양강이 굽이치는 언덕 위에 금시당을 짓고 노년을 보냈다. 금시(今時)는 지금이 옳다는 뜻. 금시당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는데 이광진의 5대손 백곡 이지운(1681~1763)이 복원했다. 백곡재는...
병자호란으로 버림받은 조선 백성의 눈물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1-10 09:24:03
이후 추잡한 궁중 암투가 일어나면서 인조는 세자빈을 내쫓고 사약을 내려 죽였다. 어린 손자인 세자의 세 아들을 제주도로 유배 보냈는데, 결국 둘은 제주도에서 장독과 병으로 죽고, 막내는 효종이 즉위하면서 생존할 수 있었다. 나는 이 사건을 조선 역사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한다. 항복한 왕인 인조와 개혁적인...
'이탈리아서 대접받는 한지'…로마 유일 종이박물관 첫 전시 2020-12-21 07:00:02
전시 문방사우·인조실록 등 선보여…"한지 알리는 매개 역할 기대" 현지 인쇄물 복원전문가 "장인 정신 유지하는 한지 미래 밝아"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 로마에 새로 들어설 종이박물관에 동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의 '한지' 관련 전시물이 비중 있는 위치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
[천자 칼럼] '칙사 대접' 중국 사신맞이 2020-11-26 17:52:52
번 절하는 의식)를 거행했다.”(《조선왕조실록》인종 1년 4월 28일) 조선의 역대 왕들은 중국 사신을 극진하게 대접했다. 특히 황제의 칙서를 지참한 칙사는 대우가 남달랐다. 융숭한 접대를 일컬어 ‘칙사 대접’이라는 표현이 나왔을 정도다. 사신들은 수많은 비단, 약재, 보석 등을 뜯어갔을 뿐 아니라 공식 임무를...
'선녀들' 영조의 진실 혹은 거짓, 로운X김강훈도 푹 빠진 입체적 역사 탐사 2020-05-04 08:31:00
의혹들을 제기했다. 공식적 기록인 조선왕조실록과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 등 역사적 기록들이 모두 달랐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선녀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것은 ‘사도세자는 연쇄살인범이다?!’라는 주제였다. 설민석은 “(사도세자가) 하루에 6명 연쇄살인을 했다. 어림잡아 100여명을 죽였다...
'韓=중국의 속국'은 자학적 역사관…군사동맹국 또는 형제관계였다 2019-08-09 17:35:13
인조실록>(34권, 인조 15년 1월 30일)을 한 번 살펴보자.홍타이지가 삼배구고두례를 마친 인조를 단상에 올라오라 한다. “조선의 왕은 일국의 국왕이니 짐의 아우들 사이에 앉히도록 하라.” 이렇게 말하곤 청 태종의 바로 옆자리에 인조를 앉힌다. 후에 청의 황제가 된 예친왕 도르곤보다도 상석이다. 그러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