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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무거운 책임감" vs 황교안 "총선 결과 책임지고 사퇴" 2020-04-16 02:26:54
오후 10시께 국회 의원회관에 설치된 당 개표상황실에 방문해 “국민이 선택한 투표결과를 지금 4시간째 시청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21대 국회는 지금까지 20대 국회와는 달리 우리나라의 장래를 열어나가야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국회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저희를 믿고 지지해주신 국민여 러분께 다시한번 깊...
'캐스팅보트' 충청 끝까지 혼전…통합당 '텃밭' 강원 힘겨운 수성 2020-04-16 00:11:52
있는 충청권은 15일 개표가 진행되는 내내 대부분 지역에서 접전을 벌였다. 개표 초반부터 더불어민주당은 20곳, 통합당은 8곳에서 우위를 점하며 끝까지 이를 지켜냈다. 단순 수치만 놓고 보면 민주당의 압승처럼 보였다. 하지만 지역구 상황실에서는 손에 땀을 쥐며 실시간으로 변하는 개표 현황을 지켜봐야 했다. 7개...
희비 엇갈리는 여야 잠룡들…이낙연, 대권가도 청신호 커져[이슈+] 2020-04-16 00:07:55
황 대표는 이날 통합당 개표상황실에서 "(총선 참패는)모두 대표인 제 불찰이다. 모든 책임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면서 "일선에서 물러나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성찰하면서 당과 국가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통합당 복귀하나? 홍준표 전...
"부담만 안기고 떠나 미안하다" 황교안, 대표직 사퇴 선언 2020-04-15 23:44:04
대표는 15일 통합당 개표상황실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나라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했다. 황 대표는 "통합당은 수년간의 분열과 반목을 극복하고 산고 끝에 늦게나마 통합을 이뤘다. 그러나 화학적 결합을 할 시간이 부족했다"면서...
이해찬 "지지해 준 국민들께 깊은 감사…혼신의 힘 다 할 것" 2020-04-15 22:34:41
오후 10시쯤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종합상황실'을 찾았다. 그는 이인영 원내대표, 이종걸·우희종 더시민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이 대표는 "아직 투표 최종결과가 나오지 않아 말씀드리기 좀 부담스럽다"며 "21대 국회는...
'선거의 달인' 김종인, 통합당 1당 자신했지만…'쓴잔' 마셨다 2020-04-15 21:53:13
작게 나오자 “끝까지 개표를 지켜봐야 한다”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황 대표는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선거 기간 만난 국민의 절절한 호소와 바람을 잊지 않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만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국민의 선택을...
靑 출신 최소 15명 당선될 듯…문재인 후광 효과 통했나? 2020-04-15 21:52:39
당선 안정권이다. 국정기획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후보는 구로을에서 54.5%를 득표할 것으로 점쳐졌다. 통합당 김용태 후보는 40.4%에 그쳤다. 민정비서관 출신의 김영배 후보는 서울 성북갑에서 58.5%를,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내고 서울 강서을에 출마한 진성준 후보는 54.2%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집계됐다. 비례정당인...
靑 출신 대거 당선…윤영찬·윤건영, 나란히 野 중진 꺾어 2020-04-15 21:50:29
통합당 후보와 개표 초반부터 20%포인트 차로 격차를 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정무수석을 지낸 한병도 민주당 후보는 70%가 넘는 득표율로 조배숙 민생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꺾었다. 비서관급 출신 후보자도 다수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구로을에서 김용태 통합당 의원과 맞선 윤건영 민주당 후보(전 청와대...
민주당 "겸허히 기다릴 것"…통합당 "끝까지 지켜봐야" 2020-04-15 21:24:45
결과는 출구조사일 뿐”이라며 “개표 결과를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300m가 채 떨어지지 않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상황실을 꾸린 미래통합당의 표정은 상반됐다. ‘바꿔야 산다’는 슬로건을 내걸며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충격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