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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출범] 한미동맹 강화 기대…바이든 방한이 첫 시금석 2022-05-10 07:29:35
대북정책에서 북한의 반응이나 입장을 의식하는 '눈치 보기'와는 거리를 둬왔다. 이런 점에서 한미 양국 정부가 대북정책을 협의하거나 북한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데 있어 큰 난관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그동안 대북문제에 쏠림 현상을 보였던 동맹 관계를 전 분야로 확대하겠다는 새 정부의...
안보정책 대전환 나서는 일본…타격능력 확대·개헌 가능성 2022-05-09 09:05:40
일본과 일찌감치 동맹을 형성해 냉전 시대부터 공산 진영의 확대를 막는 교두보로 삼아왔으며 냉전이 끝난 후에도 일본을 전략적 거점으로써 중시하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자료에 의하면 일본에 파견된 미군은 2020년 기준 5만3천732명으로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았으며 2위인 독일(3만3천959명)과도 큰...
[우크라 침공] 제재압박속에 만난 중러 외교수장, 협력의지 확인(종합3보) 2022-03-31 00:23:16
기간 누적돼 일어난 폭발이자 냉전적 사고와 진영간 대결이 빚어낸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 상황에서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이 난관을 극복하고 계속해서 협상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현 상황이 조속히 냉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지속적으로 높은...
푸틴을 한방에 눕힐 이란발 강펀치가 있다?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2022-03-28 06:33:0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신냉전 시대'가 도래하면서 미국의 적성국 진영이 재편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우방으로 인식돼온 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등은 미국이 주도한 러시아 제재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인도도 미국과 대(對) 중국 안보동맹인 쿼드(Quad)를 함께하면서도 중국을 견제한다는...
국제전 번지나…"벨라루스, 우크라전 참전 가능성" 2022-03-23 15:13:14
말했다. 냉전 시기 옛 소련 연방이었던 벨라루스에 핵무기가 배치됐으나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로 옮겨졌다. 일부 유럽의회 의원은 최근 EU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벨라루스 주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그리고 전체 유럽에 대한 위협이며 궁극적으로 벨라루스를 점령하려는...
[우크라 침공] '러 맹방' 벨라루스 참전하나…국제전 확전 우려 2022-03-23 14:59:06
자국에 배치해 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냉전 시기 옛 소련 연방이었던 벨라루스에 핵무기가 배치됐으나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로 옮겨졌다. 일부 유럽의회 의원은 최근 EU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벨라루스 주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그리고 전체 유럽에 대한 위협이며...
40대, 외환위기로 '깊은 상처'…한국 첫 개인주의 세대 [김호기 40대의 사회학] 2022-03-22 17:09:51
냉전세대나 히피세대와는 다른, 그 정체를 알 수 없다는 의미에서였다. 이들은 기성세대와 구별되는 탈권위적 의식을 갖고 있었고 소비문화에 익숙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개성을 중시했다. 사회학자 울리히 벡은 이 세대를 ‘자유의 아이들’이라고 명명하기도 했다. 벡에 따르면, 자유의 아이들의 등장은 현대사회 발전에...
윤석열 당선인 "4차 산업혁명 선도국 밑그림 그려달라" 2022-03-18 17:22:16
‘0.73%포인트’ 차의 승리를 의식한 듯 ‘국민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국정 운영도 마찬가지지만 인수위에서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이를 바탕으로 국정 과제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 역시 궁극적으로 국민통합을 위한 것”이라며 “정부를 믿고 신뢰할 때 국민통합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수위에서 정부...
[사설] 한 표의 힘은 탄환보다 강하다 2022-03-08 17:14:28
냉전,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핵시설 재가동으로 인한 한반도 긴장 고조, 코로나 위기, 눈덩이 나랏빚, 인구절벽, 고갈되는 국민연금 등 숱한 난제를 헤쳐나가야 할 지도자를 뽑는 이번 대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그런 만큼 유권자의 분별력과 현명한 판단이 절실하다. 투표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이고,...
[우크라 침공] 진영논리 선명해진 中외교 '러시아 딜레마' 2022-03-08 12:02:29
냉전의 대치선이 명확해지는 상황에서 이 같은 입장은 중국 외교의 '집토끼 지키기'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연루되는 것도, 신냉전이 고착화하는 것도 바라지 않지만 '피아(彼我)'가 또렷해지는 전쟁 국면에서 중국은 친러·친북을 반미와 함께 기본 입장으로 제시한 것이다. 여기에는 최대 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