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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맹탕’ 연금 개혁안 낸 정부…‘받는 돈-내는 돈’ 숫자 다 빠졌다 2023-10-27 14:00:02
건드리지 않는 ‘정치적 판단’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모수개혁 등 핵심 논의를 국회에서 추진하는 공론화 과정에 부치기로 했다. 책임을 사실상 국회에 떠넘긴 셈이다.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개혁안에 구체적 숫자를 어느 것도 제시하지 않은 것은 정말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연금개혁의...
[천자칼럼] 6년 걸린 '제국의 위안부' 대법 선고 2023-10-26 17:46:25
평가함이 타당하고, 명예훼손죄로 처벌할 만한 사실의 적시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모두 사법이 아니라 학문적 판단의 영역이라는 것이다. 박 교수에 대한 무죄 선고가 곧 그의 저술 내용이 모두 맞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책의 핵심 내용 중 하나인 조선인 위안부 대부분이 관리 매춘형이었다는 대목은...
"반도체 이어 디스플레이·2차전지…화학물질 킬러규제 풀겠다" 2023-10-22 18:27:50
관여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위원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환경부 산하 환경연구원 출신이지만 부처 장악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한화진 장관 프로필 △1959년 대전 출생 △고려대 화학과 졸업, 물리화학과 석사 △미국 UCLA 화학과 박사 △환경연구원 선임연구...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 20일 정기세미나 개최 2023-10-19 15:25:04
보험연구원이 공동주최하며 이동기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 회장과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이 개회사와 축사를 한다. 노태우 한양대 교수가 '아시아 최고 은행으로서 DBS의 성공요인과 이해관계자 경영'을 주제로 싱가포르 DBS은행의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세계적 보험기업으로서 교보생명의 성공요인과...
'인보사 성분조작 자료' 의혹…코오롱 임원들 2심서도 무죄 2023-10-18 18:29:24
“연구과제 선정 과정에서 평가위원들의 평가에 영향을 주지도 않았다”고 했다. 인보사 관련 재판은 당분간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식약처를 상대로 낸 제조 판매 품목 허가 취소처분 행정소송은 다음달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인보사 개발업체 코오롱티슈진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 안' 기금 고갈 겨우 5년 늦출 뿐 2023-10-15 18:48:13
산하 자문기구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가 연금 보험료율을 9%에서 12%로 올리더라도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높이면 기금 고갈 시점이 5년 늦춰지는 데 그친다고 추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료를 더 내는 대신 소득대체율도 높아지는 ‘더 내고 더 받는 안’이 도입되면 연금 지출이 늘어나 연금 추계시점인 70년...
소득대체율 50% 땐 고갈 5년 밖에 못 늦추고…적자는 1400조 더 늘어 2023-10-15 16:45:40
국민연금 개혁 자문기구인 보건복지부 산하 재정계산위원회는 보험료율을 12%로 인상하더라도 소득대체율을 50%로 높이면 기금 고갈시점이 5년 늦춰지는 데 불과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같은 내용의 ‘더 내고 더 받는 안’이 도입되면 연금 지출 확대로 인해 70년 뒤 9100조원의 누적적자가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속보] 檢, '대선 허위보도 의혹' 민주당 정책연구위원 압수수색 2023-10-11 16:30:04
더불어민주당 국회정책연구위원 사무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여론조작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이날 11일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민주당 국회정책연구위원 A씨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김병욱 민주당 의원...
현실로 닥치는 준(準)스태그플레이션…극복방법은?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3-10-10 07:51:02
‘벤자민 증후군’이 함께 나타나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그 답은 명확하다. 미국보다 더 낮은 성장과 더 높은 물가 국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 정부는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을 활용해 기업이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줘야 한다. 한상춘 / 한국경제TV 해설위원 겸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커버스토리] 기부의 경제학 2023-10-09 10:01:01
하는 것입니다. 하물며 주주를 위해 기업가치를 키워야 하는 기업이라면 강제와 압박은 허용될 수 없습니다.NIE 포인트1. 아너 소사이어티를 정리해보자. 2. 가치확대이론 관점에서 기업 기부를 설명해보자. 3. 기업에 대한 기부 강제의 문제점을 생각해보자. 장경영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