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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북한 방문하고 싶다"…한반도 평화 가교 의지 재확인 2020-11-12 07:31:00
제1차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며 교황의 방북 성사 기대감이 고조되던 때였다. 당시 교황은 핵심 참모들을 소집해 이 문제를 놓고 자유토론을 하게 했고, 찬성과 반대 의견을 두루 경청한 뒤 "잘 알았다. 그럼에도 나는 북한에 가고 싶다. 차질 없이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바이든 승리] 한반도 정책도 대전환…동맹·대북 정책 '리셋' 2020-11-08 05:30:03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원칙에 입각한 외교와 실무 협상을 기반으로 비핵화 문제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한과의 대화를 추진하는 한편으로 한국, 일본 등 동맹들과의 협력을 통해 북핵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관측된다. 바이든 후보는 최근 연합뉴스에 보낸 '우리의 더 나은 미...
<주식경제> "트럼프, 韓 유리" VS "바이든, 자국 문제 우선"...美 대선 결과 따른 국제 관계 및 경제 전망 [美 대선과 한국 증시⑦] 2020-11-04 14:03:30
북미 회담을 갖긴 했지만 한반도 문제에 크게 기여했다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혼란을 조성했다고 생각한다. 바이든이 된다면 반대로 흘러 갈 것이다. 지금까지 트럼프-김정은의 탑다운 방식이었다면, 바이든 정부에서는 그런 방식이 통하지 않을 것이다. 주도권이 실질적 관료에게 주어진다면 한반도 문제는 실무 협상을...
[미 대선 D-1] 대선 결과 한반도 명운에도 직결…누가 되든 변화 2020-11-02 08:00:05
치밀한 실무 협상을 토대로 접근할 것임을 확인한 것이다. 바이든은 지난달 22일 마지막 대선 TV 토론에선 핵능력 축소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김 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고 언급, 실질적 성과를 담보할 수 있다면 정상회담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그는 김 위원장을 '폭력배'라고 부르고 독재자라고...
바이든 한반도정책 구상은…동맹강화, 원칙 입각 북핵 접근 2020-10-30 17:09:08
회담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바이든 캠프의 외교정책 고문인 브라이언 매키언 전 국방부 수석부차관도 지난 8일 연합뉴스와의 단독 전화 인터뷰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를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바이든은 오바마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탄한 실무협상을 전제로 내세우며 바이든...
바이든 "군대철수 협박으로 한국 갈취 안해…동맹 강화할 것" 2020-10-30 10:00:01
바이든 후보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2차례 북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양국 정상의 만남이 북한에 정당성만 부여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톱다운' 방식 대신 실무협상부터 단계를 밟아가는 '보텀업' 방식을 제시하고 한국, 중국 등 주변국과의 공조를 강조하는 자세를 취해왔다. 다만...
[미 대선 D-9] 트럼프냐 바이든이냐…한반도 정세도 변화 불가피 2020-10-25 13:00:31
북미 관계 어디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한 양측의 접근 방식은 판이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두 차례 정상회담 및 판문점 회동 등에서 보이듯 정상 간 합의를 중시하는 톱다운 방식을 선호한다. 재선 시 이런 대북 정책의 연장선에서 비핵화 협상의 물꼬를 다시 틀 것으로 보인다. 그는 김...
바이든, 김정은 만남 여부에 "핵능력 축소 동의 조건으로"(종합2보) 2020-10-23 13:56:15
수 있다면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북미정상회담이 가능할 수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바이든 후보의 외교정책 고문인 브라이언 매키언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실무협상 선행의 필요성을 내세우면서도 "바이든이 절대 김정은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바이든 외교고문 "北 상황 변했다, 김정은 만날 의향도" 2020-10-11 09:50:59
단순히 전략적 인내로 회귀하기보다 북미정상회담의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고 한중일과 더불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구상으로 보여 주목된다. 그러나 매키언 고문이 강조했듯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이 대화에 응할 경우 우선 시간을 두고 실무협상을 통해 실질적 결과를 도출하는 데 무게를 둘 것...
'바이든의 그림자' 외교정책 핵심 매키언 "한국은 최고의 동맹" 2020-10-11 07:00:09
회담으로 풀 수 없는 것이다. 북한 비핵화와 지역의 항구적 평화·번영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한국, 일본과 긴밀히 조율된 대응을 하고, 중국과도 협력할 것이다. -- 바이든에게 북미정상회담 등 기회가 주어진다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인가. ▲ 어떤 (정상)회담도 실무수준에서의 진지한 외교적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