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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김정은 발언, 트럼프 당선 염두 둔 듯" 2023-12-31 18:14:43
없는 일이라고 말하자 주요 외신들은 북한의 대남 정책 기조 변화가 공식화했다고 전했다. 또 군사정찰위성 추가발사와 핵무력 증강을 선언한 데 대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염두에 둔 협상 카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CNN 방송은 30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북한은 한국과의 화해...
외신, 김정은 통일불가·핵 강조 주목…"트럼프 당선 염두 둔듯" 2023-12-31 18:04:37
대남 정책 기조 변화가 공식화했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군사정찰위성 추가발사와 핵무력 증강을 선언한 데 대해서는 내년 11월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를 염두에 둔 협상 카드 측면도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미국 CNN 방송은 30일(현지시간) 관련 소식을 주요 기사로...
국제사회 고립·국내 분열…가자전쟁에 새해 시험대 오른 바이든 2023-12-23 16:00:42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압박으로 이스라엘이 정책 노선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마법 같은 것"이라며 "전장의 역학은 우리의 통제 범위를 넘어선다"고 꼬집었다. 2024년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는 해라는 점에서도 중요한 시점이다. 여론조사에서 미국 20대 젊은 유권자들은 팔레스타인 쪽에 더 공감하는 것으로...
사우디, 홍해 美주도 다국적 함대 연합에 '시큰둥' 왜? 2023-12-21 11:09:58
사우디와 UAE의 이런 태도에는 이란과의 적대 관계 청산 등 자국의 장기 전략 목표를 훼손하지 않으려는 나름대로 고민이 담겨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18일 홍해 안보를 위한 다국적 안보 구상 '번영의 수호자 작전' 창설을 발표했다. 이 작전은 홍해에 함대를 투입해 후티...
나와프 쿠웨이트 군주 86세로 사망…즉위 3년만(종합2보) 2023-12-16 20:48:03
통치 스타일…對이스라엘 적대정책 유지 이복동생 셰이크 메샬 왕세제가 왕위 승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셰이크 나와프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군주(에미르)가 사망했다고 쿠웨이트 국영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86세. 쿠웨이트 왕실은 성명을 통해 "쿠웨이트 국민과 아랍 및...
나와프 쿠웨이트 군주 86세로 사망…즉위 3년만(종합) 2023-12-16 20:15:28
스타일…對이스라엘 적대정책 유지 후계구도 주목…이복동생 승계 무게 속 '더 젊은 국왕' 등장 가능성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셰이크 나와프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군주(에미르)가 사망했다고 쿠웨이트 국영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86세. 쿠웨이트 왕실은 성명을...
필리핀 부통령, 공산반군과 평화협상 재개에 "악마와 합의" 반발 2023-12-05 10:12:15
공산 반군의 공격과 적대 행위를 이유로 협상을 중단하고 2년 뒤 협상 종료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다시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이번 두테르테 부통령의 입장 표명은 전임 대통령인 부친의 정책 노선을 정당화하면서 마르코스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일각에서 나온다. 두테르테는 지난해 5월...
'외교전설' 키신저라면 이-팔 중재 어떻게…셔틀외교 재조명 2023-12-02 19:02:25
나라가 적대관계를 청산하는 1978년 캠프 데이비드 협정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집트를 중동분쟁 구도에서 제외하는 데 집중한 키신저식 해법에 논쟁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미국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의 살림 야쿠브 교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키신저의 기본 정책 때문에 오늘날...
세계 냉전질서 재편한 '외교 거인' 헨리 키신저 별세…향년 100세 [종합] 2023-11-30 13:26:56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고 적대관계를 휴전으로 유도했다. '셔틀외교'란 말이 만들어진 것도 이때의 일이다. 키신저의 업적 중 '하이라이트'는 중국과의 외교 담판이다. 1972년 당시 닉슨 미국 대통령과 마오쩌둥 중국 주석간 정상회담 성사를 이끄는 등 미·중 수교의 토대를 닦았다. '핑퐁외교'도...
이재명 직격한 이낙연 "당내 민주주의 질식" 2023-11-28 17:50:20
적대와 증오의 폭력적 언동이 난무한다”며 “리더십과 강성 지지자 영향으로 민주주의라는 면역체계가 무너졌다”고 했다. 이어 “도덕적 감수성이 무뎌지고 국민의 마음에 둔해졌다”며 “정책을 내놔도 사법 문제에 가려지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명계를 향한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의 문자 폭탄과 위협적 언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