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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영혼 들려드릴게요"…빈 필 협연자 피아니스트 랑랑 2023-11-06 19:11:43
노벨평화상 수상식에서 연주하고, 영화음악과 게임음악에 참여하며 현실에서의 영향을 높였다. 2008년부터는 랑랑음악재단을 설립해 후배 음악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랑랑은 7일 연주에서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들려준다. 한국 공연장에서는 다소 생소한 작품이다. 그는 “바로크와 낭만주의 시대의 향기를 동시...
[커버스토리] 초연결 AI 시대…왜 고전 열풍인가 2023-11-06 10:01:01
과 클래식 붐이 왜, 그리고 어떤 경로로 나타나게 됐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클래식 음악 부흥기 맞아 고전·클래식 붐의 불씨를 당긴 것은 클래식 음악입니다. 한국 클래식 음악은 피아니스트 백건우, 바이올리니스트 정명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정명훈 등 걸출한 스타들이 만들어왔습니다. 그리고...
16살 여배우와 결혼한 46세 男…1년 만에 이혼한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0-28 11:03:50
과 스튜디오, 조용한 목소리와 우아한 예절을 갖춘 온화하고 예술적인 사람들…. 다소 거칠고 열악한 극장의 분위기에 익숙하던 그녀에게, 살롱에서 와츠의 그림 모델이 되는 건 꿈만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자연히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이끌렸습니다. 와츠는 엘런의 아름다움에 반해 그녀의 얼굴, 머리카락, 피아노를 치는...
'피 묻은 건반' 거장…"청중 위해 고통도 삼킨다" 2023-10-23 18:41:52
피셔상을 받았고, 1997년에는 버르토크 피아노 협주곡 앨범으로 그래미상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RCO 등 세계 3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수많은 호연을 남겼다. 브론프만이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는 작품은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이다. 단악장이지만 서정적인 주제가 변주를 거듭하면서 매...
'피아노 셰프'가 요리한 210분짜리 '건강식 음악' 2023-10-04 18:17:32
‘피아노의 교과서’란 별명이 붙은 이유다. 첫 곡은 바흐 평균율 피아노곡집 1권의 1번 전주곡과 푸가(하나의 주제 선율이 일정한 규칙에 따라 여러 성부에서 모방되며 진행되는 다성음악)였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C장조 전주곡과 푸가 세트는 그야말로 기본기의 정수였다. 바흐로 이렇게 다채로운 요리가 나올 수...
정재일 런던심포니 협연에 전원 기립…"韓전통음악 선보여 뿌듯" 2023-10-02 10:09:26
정재일은 자신이 음악감독을 맡은 영화 '기생충'과 '브로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음악을 런던심포니와 함께 연주했다. 기타를 둘러맨 채 피아노를 치기도 하고, 사운드 믹서도 직접 조작했다. 이날 공연에선 연말에 세계적 음악 레이블 데카를 통해 발매할 자신의 첫 앨범에 수록되는...
10주년 대구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5대 명문 오케스트라 품는다 2023-09-30 11:27:43
? 안드리스 넬손스/조성진(피아노) ○ 10월 5일(목) 19:30 런던 필하모닉 1932년 토마스 비첨 경이 창단한 이래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매 공연에서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21세기를 선도하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벨상 못받은 유명작가, 빛을 훔친 화가 이야기…아르떼도 쉬지 않습니다 2023-09-26 18:17:55
‘장욱진 회고전: 가장 진지한 고백’과 ‘오스틴 리’ 리뷰가 실린다. 학고재, 아라리오 등 갤러리 전시 소개 및 리뷰 기사도 연휴 기간에 여럿 올라온다. 칼럼도 끊기지 않는다. 성수영 기자의 ‘그때 그 사람들’은 ‘빛의 화가 렘브란트’를 주제로, 김수현 기자의 ‘마스터피스’는 조성진과 임윤찬이 오는 11월 각각...
정재일, 런던심포니 협연 英 데뷔…이날치 등 韓 공연 풍성 2023-09-19 06:00:00
킹스플레이스 등 런던의 여러 공연장에서 국악과 클래식 조화를 실험하는 첼로가야금과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 백다솜의 협연, 여성 타악기 연주자 세 명으로 구성된 그루브앤드, 듀오벗, 해파리 등의 공연이 예정돼있다. 유럽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드럼 홍선미, 보컬 전송이, 대금 김혜림, 피아노 이지혜...
[아르떼 칼럼] 박수, 치지 마세요 2023-09-15 18:02:31
몇 초간 지속된다. 피아노의 경우 소리가 안 나는 것 같아도 건반이나 페달을 누르고 있는 한 진동이 이어진다. 그 번짐과 여운도 음악이다. 소리가 더 이상 안 들리는 것 같더라도 박수를 섣불리 치면 안 되는 이유다. 죽음을 상징하는 결말을 지닌 곡들도 있다. 바흐의 ‘마태수난곡’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