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한경 특별기획] '사탕발림'에 중독되면 나라 곳간은 거덜난다 2013-02-19 17:21:21
낮고 고령화 빨라 불황 견딜 내성도 약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일본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 그의 소설 ‘설국(雪國)’은 이렇게 시작한다. “접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이 소설의 배경이 된 지역은 일본 니가타현. 산 많고, 눈 많은 외진 곳이다.1970년대 석유 위기가 터진 뒤...
'국경의 밤' 김동환 시인 딸, 소설가 김지원 뉴욕서 별세 2013-02-06 17:14:29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69세. 고인은 시인 김동환과 소설가 최정희의 딸이다. 김씨의 장남 조인현 씨는 “유방암을 앓다가 편안하게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김씨는 한국 최초의 서사시 ‘국경의 밤’을 쓴 납북시인 김동환(1901~?)과 소설가 최정희(1906~1990)의 장녀로 태어났다.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1975년...
세계문학상 대상에 소설가 박향 씨 2013-01-31 17:00:21
세계문학상 대상에 박향씨의 장편소설 ‘에메랄드궁’이 선정됐다고 세계일보가 31일 밝혔다. 199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는 수상작에서 변두리 인생의 피곤한 일상과 적나라한 욕망을 그렸다. 상금은 1억원이다.▶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싸이 ཉ억 저택' 미국에 숨겨뒀다 들통나▶...
[천자칼럼] 75세 '문학소녀' 2013-01-17 16:58:29
신인 문학상인 아쿠타가와(芥川)상을 구로다 나쓰코(黑田夏子)라는 75세 할머니가 받았다고 한다. 주로 20~30대에게 돌아가던 상이다. 구로다 할머니는 중학교 교사, 사무원 등으로 일하며 틈틈이 글을 써왔으나 본격적으로 소설에 도전한 건 은퇴 후란다. 수상작 ‘ab산고’는 실험성 강한 작품으로 나이가 전혀 느껴지지...
[국내 저작권산업 100조 시대] 창작 소재 안 떠오르면 '공유저작물' 활용해 보세요 2013-01-14 17:09:47
소멸되는 저작권은 누구에게나 공개된다. 한국 작가로는 희극집 ‘황야에서’ 등을 낸 김영보, 소설 ‘밀림’ ‘찔레꽃’ 등을 쓴 김말봉, 회화 ‘수변’ ‘학교 있는 풍경’ 등의 화가 심형구 등의 작품들이 공유저작물 시장에 나온다. 공유저작물은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란 발상에서 나온 제도다. 모든 저작물은 새로...
김애란 씨 "도약보다 중요한 건 착지…어깨에 힘 빼고 쓸 게요" 2013-01-08 16:38:40
문학상 최연소 대상 수상자라는 영예도 안았다. 수상작 ‘침묵의 미래’는 수많은 언어가 사라져가는 현실을 우화적으로 비판한 관념소설이다. 이상문학상 심사위원회는 8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소설은 지난 10여년 동안 지나치게 ‘일상’이라는 배경에 매몰돼 있었다”며 “수상작은...
클라우드 아틀라스,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 2013-01-06 15:21:01
문학상을 휩쓴 데이빗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특히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시대별 파격 변신과 이들의 폭넓은 연기력, 그리고 워쇼스키 감독과 톰 티크 베어 감독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내면서 조화를 이룬 연출력으로도 화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