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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방어하느라 넉달째 급감한 외환보유액, 적정 규모는? 2022-07-25 17:27:10
중앙은행과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대외 외화 채권의 총액을 말한다. 한국과 같은 비기축통화국은 외환을 충분히 보유하려고 한다. 급격한 자본 유출이나 대외 차입 불능 사태에 대비하는 안전장치이기 때문이다. 환율 방어에 얼마 썼나? 외환보유액은 작년 10월 4692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뒤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달러 초강세에 신흥국 위기감 고조…일부 국가 부도 우려 2022-07-16 05:30:00
외화 절약을 위해 자동차 등 비필수 사치품의 수입을 금지한 데 이어 IMF에서 11억7천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받기로 실무협상에서 합의했다. 앞서 네팔은 외화 부족이 심각해지자 자동차와 술, 담배, 다이아몬드 등 비필수품의 수입을 금지했다. 방글라데시는 외환보유액 부족에 따라 IMF와 40억~45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여전사들, 자금난 허덕이는데…외화채 발행 한도 10년째 '제자리' 2022-07-12 18:07:57
외화 차입을 제한했다. 여전사는 해외에서 자금을 빌려와도 대부분을 다시 원화로 바꿔 국내 영업에 쓰기 때문에 외화 조달이 불요불급하다는 논리였다. 이 행정지도는 2015년 종료됐지만 ‘그림자 규제’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여전사들은 2011년 6월 말 당시 외화채권 발행 잔액을 기준으로 기존 차입분을...
'기업 족쇄' 된 외환법…"금융사도 어디 어떻게 신고할지 몰라" 2022-07-01 17:36:46
생겨났다. 예컨대 외화차입의 경우 영리법인이 1년간 누적 3000만달러 넘게 차입하면 기획재정부에, 3000만달러 이하는 외국환은행에 신고해야 한다. 개인이나 비영리법인은 한국은행에 신고해야 한다. 기업이 해외투자를 할 때도 신고 기관이 제각각이다. 금융, 보험업체는 금융위원회에, 기타 금융기관은 금융감독원에,...
이복현 금감원장 "공매도 조사전담반 설치하겠다" 2022-06-28 16:25:34
유의해야 한다"며 "증권사는 단기시장성 차입으로 조달한 자금을 채권에 투자하는 조달과 운용 간 미스매칭으로 단기금융시장 경색 시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유동성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금리 상승으로 인한 보유채권 손실에 대비해 채권 포지션, 듀레이션 관리 등 건전성도 선제적으로 강...
금감원장 "상시감시 고도화로 제2의 사모펀드 사태 막겠다"(종합) 2022-06-28 15:44:23
이 원장은 "증권사는 단기시장성 차입으로 조달한 자금을 채권에 투자하는 조달과 운용 간 미스매칭(불일치)으로 단기금융시장 경색 시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유동성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금리상승으로 인한 보유채권 손실에 대비한 채권 포지션 및 듀레이션 관리 등 건전성 강화와...
미얀마, 중앙은행, 의무외화환전 면제대상 확대 2022-06-27 10:52:48
외환거래은행과의 온라인 회의를 통해서 외화 의무환전 면제대상을 추가하였데, 외국자본이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DICA(미얀마투자기업 관리국)에 등록한 기업이 추가 대상이 되었다.면제된 회사는 외화를 해외로 송금하기 위해 외환 감독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송금에 필요한...
이복현 금감원장 "거액의 금융사고 지속…내부통제제도 개선 추진" 2022-06-20 10:36:21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외화차입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거주자 외화예금은 줄어들고 기업 외화대출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데, 중장기 외화자금의 선제 조달 등을 통해 외화 조달 구조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해외점포의 거주자 외화대출 등 불요불급한 대출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카드, HSBC코리아와 2천억원 규모 '소셜론' 차입 약정 2022-05-31 14:29:24
국민카드, HSBC코리아와 2천억원 규모 '소셜론' 차입 약정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KB국민카드는 HSBC코리아와 2천억원 규모로 만기 약 3년의 소셜론(Social Loan) 차입약정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사업 용도로 국내외에서 채권을 발행한 적은...
금리 인상 앞두고 달러 자금 확보 나선 기업들...'대외채무' 역대 최대 2022-05-25 17:16:09
유인 확대에 따른 단기 차입 증가 가능성, 내외금리차 축소에 따른 외국인 중장기 원화채 투자 유인 둔화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외채 만기 구조는 단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공공기관의 장기 외화채 발행을 적극 협의하고 외화만기 구조가 장기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