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美 대기업 CEO들 "28% 법인세 인상은 기업에 타격" 반발 2021-04-13 15:51:46
조세회피처로 이탈할 것을 우려해 나온 조치로, 세계 각국이 거대 다국적 기업에 대한 과세권을 확보하도록 하는 당책과 함께 제시됐다. 미국 외교정책 전문매체 포린폴리시는 “바이든 정부의 글로벌 법인세 하한선 설정 제안은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훼손하려는 중국이나 러시아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며 “아직은...
[책마을] '자유란 무엇인가'에 대한 치밀한 탐구 2021-03-11 17:48:03
“자유주의는 시장주의 및 자본주의를 의미하는 물신숭배 사상”(정승일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이라는 등 자유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도 쏟아진다. 반면 야권은 현 정부 들어 자유가 크게 억압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공방이 격화되고 있지만 자유가 무엇이고 왜 중요하며 현실에 어떻게 적용돼야 하는지 명쾌하게...
[뉴스의 맥] 취임 때도 사퇴 때도 "자유민주주의"…'정치인 윤석열' 아젠다 될까 2021-03-07 18:25:01
알려져 있다. 문재인 정부의 반(反)자유주의적인 성향을 목도하면서 윤 전 총장의 신념이 더욱 굳어졌다는 게 주변 인물들의 전언이다. 윤 전 총장이 앞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안티 테제(반정립)’로서뿐만 아니라 향후 자신만의 정치 캐치프레이즈로 자유민주주의를 전면에 내세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프리드먼과...
[다산 칼럼] 헌법이 범한 실수 2021-01-21 18:00:39
국가권력의 확장과 오·남용에 대한 자유주의의 경고는 민주주의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절대적 권력을 제한하기 위해 고안된 법의 지배, 권력분립 등과 같은 자유주의 원칙은 경시됐다. 우리의 헌법도 동일한 실수를 범했다. 그 실수의 결과가 전체주의적 독재의 길을 열어놓았다. 민주주의 자체에 문제가 있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원동력은 인간의 이기심과 열정 2021-01-18 09:00:11
할 수 없다. 현대사회는 자본주의와 자유주의를 통해 집단 속에 갇힌 개인을 의지적 주체로서 삶의 한가운데로 불러냈다. 공동체 원리에 따라 삶이 결정되던 지난날과 달리 이제 개인은 경제적 자유를 기반으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 나갈 수 있는 권리와 책임을 부여받게 된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개인의 인권과...
[장규호의 논점과 관점] 완력 자랑만 하는 경제처방 2020-12-22 17:46:33
나온다. 독일 ‘라인강의 기적’을 이끈 질서자유주의의 태두 발터 오이켄은 “경제정책은 안정된 질서를 형성해야 하며, 시장 과정에 자의적으로 개입해선 안 된다”고 했다. 완력으로 시장에 개입하는 것을 당연시해선 성장과 분배 모두 요원해진다는 사실을 정부·여당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danielc@hankyung.com
[다산칼럼] 민주주의가 존립하려면 2020-12-20 18:32:57
‘목적으로서의 자유주의’다. 자유주의는 민주주의의 다수결 원리를 적용할 공적 영역을 정한다. 둘째, 민주주의는 정의이고 법이고 진리라는 자만을 버려야 한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자만심은 시민에게 얼마나 많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는가! 셋째, 정부보다 시장질서가 우월하다는 통찰과...
"친박이나 친문이나 결국 같다"…원희룡·진중권 文정부 맹공 2020-12-16 17:54:03
전 대통령은 민주당의 자유주의 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만든 분들인데, 이 두 분이 가시고 운동권 출신들이 와서 당을 장악해 버리니 본인들도 민주주의 하면 '다수결' 말고는 잘 모른다"고 했다. 이어 "저들의 민주주의 관념은 그 옛날의 '민중민주주의', 이른바 '인민민주주의'"라고 말했다....
[다시 읽는 명저] "노조의 정책참여가 경제를 정치로 변질시킨다" 2020-12-14 09:01:18
초에야 ‘신자유주의’로 회귀한 영국과 미국보다 30여 년이나 빠른 행보였다. ‘라인강의 기적’ 이끈 질서자유주의독일 질서자유주의의 이론적 틀을 제공한 경제학자가 발터 오이켄(1891~1950)이다. 2차 대전 종전 후 정부 역할을 중시하는 케인스경제학이 득세하던 시기에 독일은 오이켄 등이 주창한 프라이부르크학파의...
[다산 칼럼] 中 주도 세계질서의 예고편 2020-11-30 16:53:41
세계질서는 어떤 모습일까? 중국이 채 부상하기 전부터도 국제정치학자들은 이 가상의 질문을 던져왔다. 주로 국제정치경제 분야에 포진한 제도주의자들은 중국이 부상하는 과정에서 촘촘한 상호의존의 틀 속에 편입되고 따라서 자유주의적 규범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들은 설사 중국이 강대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