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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놓치자 그린 '쾅'…김주형 '노매너 논란' 2024-08-22 13:32:53
'폭주기관차' 김주형(22)의 골프 매너가 도마에 올랐다. 김주형은 지난 19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2번홀(파4)에서 2미터 남짓한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시도했다. 하지만 공이 홀을 지나치자 김주형은 자신의 퍼터로 그린을 강하게 내리쳤다. 퍼터...
고진영, 스코티시 오픈 6위…메이저 출격 전 '예열 완료' 2024-08-19 18:09:22
고진영(29·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서 톱10을 기록하며 다음주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을 위한 좋은 흐름을 만들어냈다. 고진영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김주형 '멤피스 악몽'…마지막 3개홀서만 5타 잃어 2024-08-19 18:08:30
TPC 사우스윈드(파70) 16번홀(파5).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로 순항하던 김주형(22)에게 악몽이 시작됐다. 페어웨이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지자 그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벙커를 한 번에 탈출하지 못했고 약 2.3m 파 퍼트마저 홀을 스쳐 지나가 이날 첫 보기를 범했다. 한 번 흐름이 끊기니 무너지는...
홧김에 내리쳤는데 헤드 '뚝'…드라이버 없이 버디 3개 2024-08-18 18:09:09
돌아야 했다. 골프규칙에 따르면 자연적으로 손상되거나 외부 영향에 의한 것 또는 선수와 캐디 외 다른 사람이 망가뜨린 게 아니라면 경기 중 클럽을 교체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회 경기위원은 “번스가 정상적인 경기를 하다가 드라이버를 부러뜨린 것이 아니라 화가 나서 한 행동의 결과였기에 장비를 교체할 수...
'30대 늦깎이' 배소현, 3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컵 2024-08-18 18:08:35
2승을 달성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배소현은 18일 경기 안산시 더헤븐CC(파72·6680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서어진(23), 황유민(21)과 동타를 이룬 그는...
폭염 속 혈투 끝에…배소현,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 'KLPGA 2승' 2024-08-18 18:02: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의 승자는 배소현이었다. 배소현은 18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차 연장전까지 진행하는 혈투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배소현은 서어진, 황유민과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동타를 이룬 뒤...
김아림, LPGA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첫날 공동 2위 2024-08-16 08:40:36
힘겨웠던 김아림은 8번홀(파4) 버디 이후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냈다. 김아림은 “힘든 하루였다. 골프가 쉬울 땐 한없이 쉽고, 어려울 땐 말도 못하게 어렵다”며 “오로지 내 경기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작년까지 LPGA투어에서 10승을 올렸지만, 이번 시즌에 우승 없이 단 두 번 상위 10위에 진입하는 등...
천재 소녀서 '파리 퀸'으로…리디아 고, 女골프 金 2024-08-11 17:53:52
골프 최종 라운드의 마지막 홀에서 버디퍼트를 앞두고 리디아 고(27·뉴질랜드)는 살짝 눈을 감고 심호흡을 했다. 1타 차 단독 선두. 이 홀에서 타수를 지키기만 해도 금메달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앞선 두 번의 올림픽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그는 올림픽에서 금·은·동을 모두 휩쓰는 진기록을 눈앞에 두고...
아깝다 양희영…동메달과 1타차공동 4위 기록 2024-08-11 17:51:24
르골프 나쇼날(파72)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에서 1타 차로 아깝게 메달을 놓친 뒤 “오늘 잠을 못 이룰 것 같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양희영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동메달을 따낸 린시우(중국)와 단 1타 차, 공동 4위로 대회를...
'천재' 리디아 고, 금메달과 명예의 전당 한 번에 잡았다 [2024 파리올림픽] 2024-08-11 01:17:55
주인공까지, 여자 골프의 새 역사를 쓴 순간이다. 리디아 고는 이날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리디아 고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8언더파 280타의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