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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시간에 코 곤다는 이유로…직장 동료 무참히 살해한 20대 2023-07-23 14:23:12
이들은 함께 1년가량 계약직으로 일했지만, 업무를 맡은 구역이 달라 친분은 없었다. 근무시간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였으며, 중간에는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사건 당일에도 B씨는 휴식 시간에 휴게실에서 잠을 잤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일하던 터라 휴식 시간은 B씨가 쪽잠을...
"바빠서 딸 상황 알기 어려워"…조국, 자녀 입시비리 공모 부인 2023-07-17 20:12:15
같이 검증해 허위나 과장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업무방해죄를 적용하는 것이 맞는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조 전 장관의 아들 조원씨의 학사과정 및 입시 관련 부정행위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조 전 장관 측은 "당시 조 전 장관은 민정수석 발령 초기라 청와대에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업무 외적...
르완다 학살 주범 카이셰마, 남아공에 정치적 망명 신청 2023-06-21 00:38:08
공판에서 보석 신청을 포기하고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 카이셰마의 후안 스뮈츠 변호사는 이날 공판이 끝난 뒤 만난 기자들에게 "카이셰마는 1994년 죽음이 두려워 르완다를 떠난 것"이라며 2000년 남아공에 입국하기 전 3개의 아프리카 국가를 거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의 나이는 남아공 경찰이 체포 당시 밝힌...
이재명 "35조 규모 추경 추진…국채 늘려서라도 해야" [종합] 2023-06-19 11:26:54
벌어집니다. 무죄추정·불구속수사·공판중심주의 원칙은 다 어디로 가고, 구속과 기소가 남발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구속기소, 정쟁에만 몰두하는 윤석열 정권을 두고 ‘압·구·정’ 정권이라는 비난이 결코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정부의 제1 소명은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인데, 이 정권은 힘없는 국민에게...
"CFD 10개 증권사 정기검사"...29일 첫 재판 관심 집중 2023-06-13 19:24:14
업무와 관련해 교보증권으로 가야 할 마케팅 대금을 국내의 CFD 매매시스템 개발업체로 송금토록 한 업무상 배임 정황이 적발됐습니다. 또 해당 외국 증권사가 이 시스템 개발업체에 거액의 수수료를 지급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키움증권의 경우 금감원이 SG 發 사태와 관련해 주가가 급락한 8개 종목에 대한...
'채용 부정' 이스타, 국토부 전 직원 딸 서류 탈락에 "비행기 못 뜬다" 2023-06-12 20:28:27
공판에 이스타항공 전 청주지점장 A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사가 A씨에게 "청주공항 출장소 항공정보실에서 근무한 국토교통부 전 직원 B씨의 딸이 이스타항공 서류 심사에서 탈락하자 난리가 났다는 얘기를 들었느냐"고 묻자, A씨는 "(이스타항공 본사 관계자가) 전화로 그렇게 표현했다"고 대답했다. 검사는 직후...
"박수홍 여자친구 때문에 미쳤다고"…세무사, 친형 폭언 공개 2023-06-08 08:01:49
공판에서 이들의 회계 업무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세무사 A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A 씨는 "박 씨가 박수홍에게 절대 회계자료를 주면 안 된다"며 "박수홍이 여자친구 때문에 미쳤다"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박 씨가 대표로 있던 박수홍의 1인 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의 기장업무를...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前 사장 결국"...산업안전보건법 위반 구속 2023-06-07 15:28:40
인천지법 형사1단독(오기두 판사)은 7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준욱 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56)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IPA에 벌금 1억원을, A씨(52) 등 갑문 수리공사 하도급업체 대표 2명에게는 벌금 5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 전...
검찰 "쌍방울 사건은 기업 범죄 종합판…공소는 빙산의 일각" 2023-06-02 15:28:18
공판에서 "피고인은 비상장회사를 동원해 갖가지 횡령과 배임을 저지르는가 하면 사업 확장과 주가 부양을 위해 정치권에 뇌물을 주고 대북 송금을 하는 등 각종 불법 수단을 동원해 자본시장을 교란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자신을 기업 사냥꾼이 아닌 건전하게 회사를 경영한 경영인이라고 주장하고...
이재명 측 "檢, 머릿속에 故김문기 인식 존속됐는지 증명해야" 2023-06-02 13:40:57
공판에서 공소사실에 대한 검찰의 증명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안다'와 '모른다'는 순전히 주관적 내용으로 허위라고 입증하려면 피고인의 머릿속에 당시 안다는 인식이 있었다거나 알았다고 볼만한 정황을 통해 증명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에서는 가장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