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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원자재 시황 [글로벌 시황 & 이슈] 2022-12-12 08:03:00
폭풍우가 폭우와 눈보라를 동반해, 급격히 추워진 상태고요, 한편, 미국 텍사스주 프리포트에 위치한 액화천연가스 LNG 시설은, 연방 규제기관의 승인을 기다리느라, 빨라도 해가 바뀐 1월이나 2월, 혹은 그 이후로 늦어질 것 같다고 합니다. < 곡물 > 지난 금요일 장에서, 주요 곡물 전반은 별다른 등락 없이 혼조세를...
[이 아침의 사진] 잔가지가 춤 추듯 뻗어 단풍 물든 자작나무숲 2022-12-09 18:16:47
혹한과 거센 눈보라 속에서 군락을 이룬 자작나무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작가는 일종의 ‘깨달음’을 경험했다고 한다. 긴 세월 모든 것을 견디며 우아하게 뻗어나간 나무들을 통해 생명과 자연의 위대함을 느꼈다. 피사체와의 오랜 시간의 교감은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갔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눈과 귀로 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 태양의 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리뷰] 2022-12-09 08:00:01
나이프 댄스'와 바람과 종이 가루로 생생하게 표현된 '눈보라', 남녀 곡예사가 마치 한 몸이 된 듯 깊게 호흡하는 아찔한 공중 곡예 '에어리얼 스트랩', 아름다운 몸 선이 강조된 훌라후프 묘기, 트램펄린 위에서 역동적인 텀블링과 아크로바틱의 향연이 펼쳐지는 '파워 트랙' 등 인간의 한계...
팔순 시인들 문장이 새로 돋는 잎처럼 푸르니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11-08 18:16:59
‘눈보라 날리는 엄동 속에서도 나의 배는 가야 한다./ 눈을 감고서도 선명히 떠오르는 저 별빛을 향하여/ 나는 노질을 계속해야 한다’는 의지로 승화한다. 시인은 그때를 상기하며 “무인도에서 홀로 살고 있더라도 무인도가 마지막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있듯이 혹한의 겨울이 끝나면 봄이 온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며...
코레일, 제13회 철도사진공모전 수상 결과 발표 2022-10-13 11:15:53
‘눈보라 휘날리며’가 수상했다. KTX강릉선 평창역 인근에서 눈발을 헤치며 질주하는 KTX-이음을 힘차고 속도감 있게 담았다. 공동 은상은 동해남부선에서 해돋이와 억새밭, 무궁화호를 함께 촬영한 변양옥 씨의 ‘억새밭 무궁화호’, 부산역 플랫폼에서 야간 기차여행의 설렘을 담은 이창용 씨의 ‘여행의 끝과 시작’을...
"러시아 가스 무기화 속 맹추위 오면 유럽 사회불안" 2022-09-15 12:43:07
베를린, 프랑스 파리와 체코 프라하 등지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강물이 얼어붙는 장면이 이어진다. 음울한 잿빛 하늘을 배경으로 유럽연합(EU) 깃발이 나부끼는 모습도 담겼다. 주한 러시아대사관도 지난 6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이 영상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가즈프롬이 영상을 만들어 유럽을 조롱한 ...
폭풍치는 바다 속 네 시간…작품 위해 목숨 내건 화가, 터너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2022-08-07 16:48:39
폭풍우와 눈보라가 몰아치는 바다.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해 보인다. 이때 배에 타고 있던 한 남자가 돛대에 기대어 자신의 몸을 밧줄로 묶기 시작한다. 마이크 리 감독의 영화 ‘미스터 터너’(2014) 속 조지프 말러드 윌리엄 터너(1775~1851)의 모습이다. 터너는 ‘영국 국민화가’로 불리는 인물이다. 영국 대표 미술관...
[책꽂이] '최고의 조직' 등 2022-07-29 17:56:00
어린이가 눈보라 속에 만났다. (아델 타리엘 지음, 40쪽, 바나나북, 1만6000원) ●나는 수학자가 될 거야 BBC 과학 프로그램 진행자가 과일과 피자 등 너무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 속 사물에서 수학을 찾아낸다. (시니 소마라 지음, 40쪽, 바나나북, 1만3000원) ●네가 혹시 치즈버거니? 쓰레기통을 뒤지던 너구리가...
'장진호 전투' 美 전쟁영웅, 기념비 바로 옆에 영면 2022-07-29 09:10:25
이곳에 설치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퇴각 도중 눈보라가 몰아쳐 길을 찾지 못했는데 장진군 고토리에 이르렀을 때 눈이 그쳐 별이 보이고 시작했고 그 별을 보고 길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방미 때 기념비 헌화 일정에서 옴스테드 장군을 직접 만나 허리를 90도로 굽혀 예를 표하기도 했다....
남미엔 `눈 폭탄`…도로마비로 수백명 한때 고립 2022-07-23 15:52:17
눈보라가 몰아쳤다. 갑작스러운 폭설과 영하의 날씨에 두 나라를 잇는 크리스토 레덴토르 국경 도로가 마비돼 화물차와 관광버스 250여대가 옴짝달싹 못 하게 됐다. 많게는 1m 이상 눈이 쌓여 한때 400여명의 발이 묶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아르헨티나 군경이 투입돼 곧바로 일부를 구조했지만, 200여명은 추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