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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명저] "사치가 100만 명 먹여살려"…'악덕'이 경제번영 이끈다 주장 2020-11-23 09:01:18
시장질서의 탁월함을 역설했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맨더빌의 명작에서 나오는 생각이 진화와 자발적인 질서 형성이라는 쌍둥이 같은 생각을 현대 사상으로 바꾸는 데 결정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자유주의 경제학 발전에 기여맨더빌은 소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부자들의 사치가 생산과 일자리...
진중권 "현 정부, 노무현의 민주당과 달라…반성도 사과도 없다" [종합] 2020-10-14 20:38:23
개정안을) 발의한다"며 "민주당이 말하던 자유주의, 민주주의 정당의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했다. 특히 민주당의 잘못된 문제 해결 방식은 과거 민주화 운동권의 습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탓이라며 법과 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그래도 이전에는 사과와 반성을 했다. 그런데 현 정권은 아예...
[다시 읽는 명저] "국가의 경제활동 통제는 자유에 대한 커다란 위협" 2020-09-28 09:01:14
of Liberty)》은 19세기 고전적 자유주의의 이상을 20세기 시각에서 재천명한 저작이다. 하이에크는 존 스튜어트 밀의 계승자적 위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유의 이상적 자유주의론을 확립했다. 이 책을 펴냈을 당시엔 전 세계에 사회주의와 복지국가의 이상이 휘몰아쳤다. 서구문명의 성공을 가능케 한 자유의 가치가...
[다시 읽는 명저] "권력은 여론에, 여론은 선전·선동에 좌우된다" 2020-09-21 09:00:48
대한 강조로 마무리된다. 그는 자유주의의 핵심을 “비합리적인 교의에 기반하지 않으면서 질서를 보장하고, 사회 보존에 필요한 이상으로 개인을 구속하지 않고서 안정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정리했다. “자유주의의 시도가 성공할지는 오직 장래에 일어날 일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즈음 한국에서 일어나는...
[시론] '경제민주화 환상'에서 깨어나야 2020-09-17 17:17:51
주장한 경제민주주의와 상반되는 질서자유주의에 기초한 사회적 시장경제가 독일의 경제질서로 관철되면서, 노동자가 경영에 참여하는 ‘공동결정제’ 도입이 일부 수용됐다. 혁명적 사회주의 전통에서 출발한 경제민주주의가 현실에서 노동자의 경영 참여로 제도화된 것이다. 하지만 노동이사제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최근...
[다산 칼럼] 한·미동맹은 가치동맹이다 2020-09-13 18:04:20
질서에 동의하는 나라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한민국과 미국은 군사동맹 67년 동안 안보 및 경제적 이익을 넘어 자유주의, 민주주의, 인권, 법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해왔다. 최근 들어 미국은 이런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에만 자국 기술의 이용을 허락하고 있다. 한·미 동맹의 가치 공유는...
[다시 읽는 명저] "국가가 자유·안전 보장 못하면 복종의무 없다" 2020-09-07 09:00:26
자유, 재산, 안전을 지켜준다는 전제하에 가능하고, 이를 어겼을 때 개인도 자기 방어권을 갖는다는 홉스의 주장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토대를 정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홉스는 “개인의 동의가 있을 때만 권력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설파함으로써 자유주의 이론의 씨앗을 제공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홍영식 한경비즈니스...
[다산 칼럼] "安美經中"이란 인식의 오류 2020-09-06 18:09:18
질서의 상이로 귀결된다. 두 강대국의 패권 경쟁은 자유주의와 전체주의의 대결이다. 1940년대의 냉전과 상황이 본질적으로 같다. 두 나라가 공존하는 방안을 찾아내는 일은 그만큼 힘들 것이다. 우발적 군사 충돌의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상설중재재판소 판결을 무시하고 남중국해를 내해로 포함시키려는 중국의 시도는...
[이학영 칼럼] 미국을 다시 읽게 하는 '코로나 미스터리' 2020-07-14 17:58:49
않고 출현해 인류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데는 기존 질서 내 안주를 거부하는 미국인들의 자유주의 정신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이 정부 주도의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시행해 ‘코로나 극복 모범국가’로 갈채를 받았지만, 틀에 얽매인 국가주의와 간섭주의 논란을 빚고 있다. 세상에 일면만의 진실은 없다. haky@hankyung....
[책마을] '민족 자결' 외친 윌슨, 실제론 '아메리카 퍼스트' 원조 2020-07-02 18:06:55
된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새로운 세계 질서가 어떻게 결합하고 어떻게 어긋나 또 다른 재앙에 이르게 됐는지 파고든다. 그는 “미국이 강력한 디플레이션 정책을 펼치며 다른 나라에 동일한 조치를 강요한 게 화근이었다”고 지적한다. 미국은 디플레이션 정책에 큰 희망을 걸었다. 재정적으로 압박을 받으면 정치적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