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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미국 '동부 언론' 2016-10-13 17:37:09
위해 선 채로 토론하도록 했다. 닉슨이 땀을 많이 흘리는 걸 알고 스튜디오 온도를 높였다. 카메라 감독은 땀을 훔치는 닉슨을 클로즈업하거나 텁수룩한 수염을 눈에 띄게 해 ‘중고차 판매원’ 같은 이미지를 만들었다.6주 후 케네디는 초접전 끝에 미국 최연소 대통령이 됐다. 알다시피 cbs는 민주당 성향의...
[증시라인11] 김동환의 시선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케네디와 닉슨의 TV 토론이죠. 화면에 비친 케네디는 젊고 활기찼으며 미국의 미래를 보여주는 비전의 후보였던 반면 닉슨은 어딘가 아픈 듯한 표정에 5살 차이밖에 안 나는 데도 훨씬 노쇠한 이미지에 과거 얘기를 주로 하면서 아이리쉬 이민계의 캐톨릭 교도인 캐네디가 그 많은 약점에...
[글로벌 이슈 리포트] "CNN 쿠퍼 진행 안돼"…트럼프, TV토론 기싸움 2016-09-18 18:33:10
그동안 대선의 향배를 가르는 분수령으로 작용해왔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6600만명이 시청한 첫 tv토론에서 존 f 케네디 민주당 후보의 외모와 달변, 침착함에 무너져 이듬해 백악관을 내줬다. 1976년 제럴드 포드 대통령도 tv토론에서 “동유럽은 소련의 지배에 놓여 있지 않다”고 엉뚱한 발언을 했다가 ...
[천자 칼럼] 반(反)젠더 페미니즘 전사 슐라플리 2016-09-07 17:45:08
오춘호 논설위원 ohchoon@hankyung.com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자칭 페미니스트였다. 그는 재임 시 1971년 남녀 평등 조항을 헌법에 명시하려고 했다. 1920년 미국이 여성에 투표권을 부여한 지 50년 만의 일이었다. 하지만 보수주의 페미니스트들은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들은 수정안이 확정되면 여성을 보호하는 법제들이...
[증시라인13] 美·中 정상회담 득과 실 2016-09-06 14:34:16
상하이 코뮤니케는 1972년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이 마오쩌뚱과 만나면서 만든 협의인데요, 핵심은 중국과 미국의 입장이 다르다는겁니다. 그러니, 서로 각자의 해석을 존중하고 서로 딴지를 걸지 말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협의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진핑이 서두에 샹하이 코뮤니께를 거론했던 이유는 곧장...
[한경에세이] 닉슨의 자충수 2016-08-21 18:24:07
해임했다.‘토요일밤의 학살’로 불린 닉슨 대통령의 자충수는 결국 이듬해 대통령직 사임을 불러온 결정적 오판이었다. “미국 정부가 사람에 의해 좌우되는 정부가 아니라 법률을 따르는 정부로 계속 남을 것인지는 이제 의회, 궁극적으로 미국 국민의 결정에 달려 있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콕스...
美 공화당 탈 트럼프 행렬 이어져…"공화당원이기 이전에 미국인" 2016-08-10 09:44:04
로널드 레이건·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시절에, 라일리는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 환경보호청장을 맡았다. 이들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세계를 수십 년 뒤로 후퇴시킬 것"이라며 "젊은 세대는 우리가 이뤄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시대를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호 칼럼] 미국 대선주자들, 대공황 교훈 잊으셨나 2016-08-03 18:42:08
명장면이다.스타인은 포드와 닉슨, 공화당 출신 두 대통령의 스피치라이터를 지낸 인물이다. 그런 까닭에 대통령 선거 때면 언론의 인터뷰 신청이 쇄도한다. 공화당 입장에서 풀어내는 노장의 판세 분석은 제법 인기 있다. 그런 그가 요즘 인터뷰에서는 공화당 후보를 코치하기보다 ‘페리스의 해방’에서의 강의...
[뉴스의 맥] 브렉시트 후 강화된 '달러 왕좌', 상시적 환율전쟁 대비해야 2016-07-26 18:33:06
1971년 닉슨의 금태환 정지 선언 때문이다. 그 후 ‘강한 달러-약한 아시아 통화’를 골간으로 미국과 아시아 국가 간 합의하에 환율제가 유지됐다. 미국이 자국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 체제를 유지한 것은 아시아 국가의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공산주의의 세력 확산을 방지하고자 했던 숨은 의도가 깔려 있었기...
[한경에세이] '혼돈의 시대' 21세기 2016-07-17 18:02:58
국가들과 중국의 대립이다. 1972년 리처드 닉슨의 중국 방문, 중·일 수교 등으로 시작된 데탕트 이후 개혁개방으로 약 30년간 힘을 키운 중국은 이제 미국 유럽 일본의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을 넘어 이들과 본격적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국제정치나 외교 전문가가 아닌 내가 보기에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