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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잠수선 선적' 난제 해결한 세월호, 남은 과정은 2017-03-25 05:44:24
반잠수선에 완전히 고박되면 해수부는 미수습자 가족이 선체에 오르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다른 선박에 탑승한 상태로 인근에서 선체를 볼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잠수선에서 추모 의식을 치르는 방안을 4대 교단과 협의했다"며 선체 위에서 할지 아니면 인근...
세월호 반잠수선 선적, 느리지만 세밀했던 작업 2017-03-25 05:37:52
뒤따른 미수습자 가족 등 보는 이들은 마음을 졸여야 했다. 소조기가 끝나는 자정을 4시간도 채 남기지 않고서야 반잠수선에 접근하자 야속한 시간 때문에 공들인 인양이 무위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현장에 도착한 세월호는 어둠이 뒤덮은 바다에서 5척 예인선의 밀고 당김을 받으며 반잠수선과 방향,...
시험인양에서 반잠수선 거치까지 숨죽인 4일간의 '드라마' 2017-03-25 05:32:43
눈과 귀는 집중됐다. 어업지도선에 올라탄 미수습자 가족도 먼발치서 반잠수선 선적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봤다. 자정이 지나 25일까지 이어진 밤샘작업 끝에 오전 4시 10분 드디어 세월호가 반잠수선에 정확히 자리를 잡자 작업 현장의 환호는 새벽 바다의 정적을 갈랐다. 미수습자 조은화 양의 아버지 조남성씨는 "세월...
[세월호 인양] 세월호, 반잠수선 정중앙에 안착 … 인양 '9부 능선' 넘었다 2017-03-25 01:13:49
후 미수습자 수색을 어떤 방법으로 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해수부는 객실 부분 절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옆으로 누운 채 인양된 세월호의 원활한 수색을 위해선 객실 부분만 분리해 바로 세우는 ‘객실 직립’ 방식이 가장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은 선체 훼손을...
"가족에게 데려다주렴" 반잠수식 선박 오른 세월호 보며 기도 2017-03-25 00:57:10
"가족에게 데려다주렴" 반잠수식 선박 오른 세월호 보며 기도 (진도=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바닷속 세월호가 3년 만에 처음 진도 맹골수도를 벗어난 24일.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 선체가 반잠수식 선박에 잘 실려 육지까지 무사히 가기를 간절히 바라며 하루를 보냈다. 가족들은 오후 2시께 세월호와 잭킹바지 등의 첫...
윤학배 해수부 차관 "세월호 인양후 객실 부분 절단 고려"(종합) 2017-03-24 23:37:18
후 미수습자 수습 과정에서 불가피할 경우 객실부분을 절단해 바로 세우는 방식이 적용될 전망이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24일 낮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물리적으로 안 되면 (선체) 절단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해 세월호 선체 정리...
"그리운 가족 품에"…세월호의 '마지막 항해'(종합) 2017-03-24 22:38:37
현장의 긴장감을 느끼게 해줬다. 가족을 향한 짧은 항해를 시작한 세월호의 모습은 황량했다. 화물칸인 파란색 하부와 객실·조타실 등이 있는 흰색 상부가 명확히 구분됐지만 곳곳이 긁히고 부식돼 일부에만 파란색 색채가 들어간 흑백사진을 보는 듯했다. 그러나 이제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과 유가족들이 기다리는...
세월호 반잠수선 인근 200m 접근…선적 작업 착수(종합) 2017-03-24 20:59:14
미수습자 가족들은 인근에서 어업지도선을 타고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반잠수선과 잭킹바지선을 와이어로 연결하고서 물밑에 내려가 있는 잠수선 안쪽 공간으로 세월호를 올려놓아야 한다. 이 반잠수선은 수면 아래 13m까지 내려갔다가 부상할 수 있다. 반잠수선에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의 길이는 160m이지만 세월호는...
[세월호 인양] 가슴 졸인 미수습자 가족들, 램프로 인양 지연 '철렁' 2017-03-24 19:13:45
지켜보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애가 타들어가고 있다. ‘가족을 찾아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와 ‘이번에도 찾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교차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수습자들은 인양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식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일희일비하고 있다.미수습자 가족들은...
"이젠 그리운 가족에게"…'마지막 항해' 시작한 세월호 2017-03-24 17:29:35
떨어진 곳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2시간가량 이동하면 반잠수선 인근 해역에 도착한다. 물밑에 본체를 내린 잠수선 안쪽으로 세월호와 잭킹바지선 묶음이 무사히 안착하면 가장 큰 고비를 넘기게 된다. 그 다음 여정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과 유가족들이 기다리는 목포 신항까지 가는 비교적 순탄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