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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의 "30년만의 개헌 기회, 거대양당에 역사적 책임" 2018-03-26 11:12:24
정책위의장은 "야4당이 반대하는 청와대의 개헌안은 국회에서 통과될 확률이 사실상 0%"라며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순간 제왕적 지위로 돌변하는 전근대적인 적폐를 혁신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적 컨센서스"라고 주장했다. 당 헌정특위 위원장인 천정배 의원은 "문 대통령 스스로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를 도입하면 ...
개헌논의 31년만에 본궤도에…여야 평행선 대치 '팽팽' 2018-03-26 11:08:38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개헌안을 발의키로 함에 따라 국회가 개헌안 처리의 공을 넘겨받게 됐다. 1987년 6·10항쟁 직후 대통령 직선제 도입을 골자로 한 '87년 헌법 체제'가 구축된 이래 거의 31년 만에 헌법 개정 논의가 본궤도에 오른 것이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여야 공히 '촛불혁명'을...
한국당,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강력 반발…"국민 저항운동 검토" 2018-03-26 10:07:23
"제왕적 대통령을 없애자고 개헌을 하는 마당에 문 대통령이 점점 더 제왕적 대통령이 되어간다"면서 "이렇게 오만하고 방자한 정권이 헌정 역사상 어디에 있느냐"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야 4당과 협력해 반드시 분권형 대통령·책임총리제(가 담긴) 국민 개헌안을 합의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與 "한국당 편가르기 부추겨…열린자세로 국회개헌안 논의해야"(종합) 2018-03-25 17:38:28
헌법에 명시될 권력구조와 관련해 여야 모두 분권형 대통령제에는 공감하면서도 서로 그리는 밑그림이 다른 상황이다. 민주당은 대통령 개헌안에서 제시한 것과 같은 '대통령 4년 연임제'를 주장하는 반면 한국당은 분권형 대통령제와 함께 국회의 총리선출제를 내세우며 맞서고 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등 ...
한국당, 이번주 개헌안 핵심내용 발표…교섭단체 논의 '시동' 2018-03-25 05:10:01
청와대의 대통령 개헌안 발표를 '개헌쇼'라고 비판해온 자유한국당이 이번 주 자당 개헌안의 핵심내용을 추가로 발표한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분권형 대통령제와 책임총리제라는 기본 입장에서 더 구체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이번 주 중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지난...
민주 "문 닫고 끝장토론"…개헌 협상 '배수진' 2018-03-25 05:10:01
헌법에 명시될 권력구조와 관련해 여야 모두 분권형 대통령제에는 공감하면서도 서로 그리는 밑그림이 다른 상황이다. 민주당은 대통령 개헌안에서 제시한 것과 같은 '대통령 4년 연임제'를 주장하는 반면 한국당은 분권형 대통령제와 함께 국회의 총리선출제를 내세우며 맞서고 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등 ...
'개헌' 공은 이제 국회로…여야 평행선 대치 예고 2018-03-25 05:00:02
"분권형 대통령제, 책임총리제만 실현된다면 한국당은 개헌의 완성을 위해 사실상 모든 것을 걸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역시 총리를 국회에서 선출하거나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게 해 실질적인 책임 총리의 정신이 구현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대통령 개헌안 발의' 반대해온 평화-정의, 협상 불가피론 무게(종합) 2018-03-23 16:50:29
장 대변인은 "청와대의 비상식적 개헌 몰이에 빌미를 준 것도 결국 국회"라면서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분권형 개헌만 되풀이하지 말고 선거제도 개편과 국회 총리추천을 적극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조배숙 대표가 지난주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투표를 고집하는 것은 결국 책임을 야당에 전가하기 위한 수순"이라며...
'대통령 개헌안' 반대해온 평화-정의, 협상 불가피론에 무게 2018-03-23 11:56:00
천 의원은 "쟁점은 선거제도와 분권형 대통령제 두 가지뿐"이라며 "시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평화당이 제안한 대로 청와대와 여야가 '끝장 협상'을 진행한다면 6월 국민투표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전망했다. 정의당도 태세를 전환하는 분위기다. 대통령 개헌안의 내용이 애초 자당이 내놓은 개헌안과...
"개헌안, 대통령 권력분산 미흡…'文의 결단' 필요" 2018-03-23 11:30:49
개헌안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은 한 달 남짓.고 교수는 개헌이 탄력을 받으려면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되풀이 강조했다. 그는 “총리에 힘을 싣는 대신 대통령이 총리 임명권을 갖는 학회안이, 이견이 큰 정부와 국회를 중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향후 논의가 지지부진할 경우 헌법학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