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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 사람에게 말을 거는 세상…생물과 무생물의 경계는 뭘까" 2023-02-16 16:44:55
‘꿈의 우유’(2022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숨죽인 채로’(2022년 휘트니 비엔날레), ‘어둡지만 나는 노래한다’(2021년 상파울루 비엔날레)…. ‘미술계 축제’로 불리는 비엔날레의 큰 주제는 대개 이런 식이다. 그해 전시 주제를 함축한 제목이 공식처럼 따라붙는다. 기획자들에게 감각적이고 세련된 제목을 짓는...
'추정가 25억' 조선 달항아리 뉴욕에 떴다…"10년 내 최고" 2023-02-13 11:26:24
만하다. 고 작가는 1986년 이탈리아 베네치아비엔날레에 한국 작가 최초로 참가했던 인물이다. 크리스티는 “한국 달항아리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보여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코리아는 이 작품들을 22~24일 서울 삼청동 전시장에서 공개한다.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이 아침의 작가] 맨해튼 5m '금속 콩', 미술계 애증 한몸에 2023-02-05 18:40:12
‘미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베네치아 비엔날레에 영국 대표로 참석했고, 이듬해 영국 최고 권위의 현대미술상인 터너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시각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사 작위까지 받았다. 참신한 소재와 조형미 덕분에 전 세계 미술 애호가에게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작가들 중에서는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
1억원짜리 바나나, 문 앞 웅크린 노숙인…리움에 '악동'이 떴다 2023-01-30 18:10:04
신랄하게 비판하는 작품도 많다. 1993년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젊은 작가로 선정돼 배당받은 공간을 광고판으로 내놓고 한 향수회사가 사용하게 하는가 하면, 1999년 밀라노에서 열린 전시 첫날엔 그의 작품 거래를 담당하는 갤러리스트 마시모 드 카를로를 전시장 벽에 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인 뒤 3시간가량 그대로 걸려...
클림트부터 고흐까지…전세계 '거장들의 걸작展' 쏟아진다 2023-01-05 16:45:18
리버풀의 리버풀 비엔날레(6월 10일~9월 17일)와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구사마 야요이의 전시(6월 29일~8월 28일)는 함께 묶어 보면 좋다. 구사마의 전시는 맨체스터에서 6월 개장하는 새로운 문화공간 ‘팩토리 인터내셔널’에서 볼 수 있다. 지난해 ‘세계 미술 1인자’ 보스턴에서 만나볼까올 상반기 미국에서 열리는...
납작한 포르쉐, 거인의 스웨터…'조각의 상식'을 깨버린 이 남자 2022-12-22 17:25:37
행위마저도 조각이 된다. 최고 권위의 국제미술제 베네치아비엔날레(2017년)에서 오스트리아 국가관 작가로 선정된, 유럽을 대표하는 현대 조각가다.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그의 개인전 제목이 ‘나만 없어, 조각(Sculpture is Everywhere)’인 이유가 여기 있다. 그에게 조각은 대형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볼...
'깨진 파편' 이어붙여…완전한 화합을 빚다 2022-12-20 18:21:30
도자기’ 시리즈로 세계적인 미술관과 비엔날레에서 ‘러브콜’을 받아온 이수경 작가(59)다. 그는 도공의 가마에서 주워온 도자기 파편을 에폭시로 채우고 금박으로 덮어 조각으로 만든다. 고려 불상에 사용하는 금박이다. ‘번역된 도자기’란 이름은 이 작가가 오래전 이탈리아 도공들에게 백자에 관한 한국 시를 번역해...
[주말 & 문화] 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 2022-12-14 18:35:18
성수동 더페이지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2017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본전시에 출품됐던 높이 5m의 대형 작품 ‘이상한 나라의 아홉 용’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이 작품이 국내에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작가가 올해부터 새롭게 도전한 회화 연작 10여 점과 미디어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는 내년 2월 10일까지....
자연 그대로 오므렸다 펴는 꽃잎 구현하려…8년을 쏟았다 2022-12-12 18:37:20
모티브로 만든 움직이는 기계 작품이다. 2015년 베네치아 비엔날레에도 출품됐던 작품으로, 20여 쌍의 유리관들이 새가 날갯짓하듯 부드럽게 움직이는 장면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깨지기 쉬운 미래’(2019)는 봄철 암스테르담 들판에서 채취한 민들레 1만5000송이를 말린 뒤 씨앗 하나하나를 핀셋으로 집어 LED 전구에...
국립현대미술관도 한 점뿐인 르누아르…홍콩 가고시안선 9점을 한눈에 2022-12-08 16:24:21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친숙하다. 베네치아 비엔날레에 작품을 전시한 첫 번째 미국 사진가이기 때문이다. 두 전시 모두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하우저앤드워스에서는 미국의 유명 현대미술가 마이크 켈리(1954~2012)의 전시가 내년 1월 25일까지 이어진다. 서양 거장 외에 현지에서 인기 있는 중국계 작가들의 작품을 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