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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라이브즈' 英아카데미상 수상 불발 2024-02-19 06:17:54
인연과 다시 마주하는 여자 나영(그레타 리 분)과 그녀와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뉴욕에 온 남자 해성(유태오)의 24년에 걸친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유태오는 한국 배우로선 처음으로 영국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역대 BAFTA에서는 배우 윤여정이 2021년 정이삭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 英아카데미상 수상 불발…오펜하이머 7관왕 2024-02-19 05:46:31
인연과 다시 마주하는 여자 나영(그레타 리 분)과 그녀와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뉴욕에 온 남자 해성(유태오)의 24년에 걸친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유태오는 한국 배우로선 처음으로 영국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역대 BAFTA에서는 배우 윤여정이 2021년 정이삭 감독의...
[논&설] 네팔서 '감사'가 태어났다…나눌수록 커지는 원조의 힘 2024-02-14 11:13:59
서울여자대학교는 태평양 건너 미국으로부터 '기프트 박스'를 받았다. 미국 구호단체인 헤퍼인터내셔널을 통해 전달된 저지종(種) 암소 다섯마리였다. 추운 겨울을 넘기며 세 마리의 암송아지가 태어났다. 설립자였던 고황경 총장은 헤퍼에 쓴 서신에서 "품질이 좋은 우유가 나오고 있어 매우 좋다. 판매도 가능할...
SNL 깜짝출연 헤일리, 트럼프役에 "정신능력검사 받아봄이…" 2024-02-05 06:22:27
질문자로 나선 배우가 "남북전쟁의 주된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혹시 알파벳 's'로 시작해 'lavery'로 끝나는 그 단어(slavery·노예제)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헤일리 후보는 "맞다. 나는 아마도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어야 했다"고 답했다. 헤일리 후보가 작년 12월 유권자와의 만남 행사 때...
[책마을] 관용의 이슬람은 어떻게 폭력의 가면을 썼나 2024-02-02 18:43:49
교리와는 거리가 멀다. 코란은 “남자나 여자나 믿는 자들은 모두 서로가 서로를 위한 보호자들이니라” “나는 남녀를 불문하고 너희가 행한 어떠한 일도 헛되지 않게 할 것이니라. 너희는 서로 동등하니라” 등의 구절로 남녀평등을 강조한다. 이슬람 이전에 아랍 세계에 만연했던 여아 살해를 금지하고, 여성에게도 재산...
전기톱 든 구순 조각가의 열정, 세계적 화랑이 알아봤다 2024-02-02 18:19:04
전쟁 이후 모두가 힘들던 시절 얘기다. 현실은 대학을 막 졸업한 여성에게 특히 팍팍했다. ‘먹고 살기도 힘든데 여자가 무슨 예술이냐’는 주변의 눈총도 받았다. 하지만 예술을 향한 그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한국에 돌아온 김윤신 조각가는 1970년대부터 ‘기원쌓기’ 연작을 내놨다. 조각난 나무를 솟대처럼 쌓아...
시인 '이상'이 만든 건물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4-02-02 18:08:51
모습과 흡사한 서대문 밖의 풍경이었다. 6.25 전쟁이 터지고 패퇴하던 인민군들을 소탕하느라 이 지역은 쑥대밭이 됐고 이를 빠르게 복구해야 했다. 밥은 굶어도 담배는 끊지 못하던 사람들, 이 공장은 1975년에 충남 신탄진으로 이사했다. 어릴 적 아버지의 담배 심부름으로 ‘신탄진’을 사곤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오늘 폐막… 한국, 동계 스포츠 희망을 쏘다 2024-02-01 16:56:06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영동중)는 '라이벌' 시마다 마오(일본)와 치열한 경쟁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회전수 문제로 스핀 과제 1개를 날려버리는 등 큰 실수를 범했으나 "오늘의 실수가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신지아는...
전기톱 든 '90세 소녀' 김윤신, 마침내 그를 알아본 세계적 화랑들 2024-01-29 11:29:43
6·25전쟁 직후 모두가 힘들었던 시절의 얘기다. 현실은 특히 대학을 막 졸업한 여성들한테 팍팍했다. '먹고 살기도 힘든데, 여자가 무슨 예술이냐'는 주변의 눈총도 받았다. 하지만 파리에서 세계적인 여성 예술가들의 활약상을 목도한 그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한국에 돌아온 김윤신은 1970년대부터...
'불행한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행복론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4-01-23 18:02:50
얼굴이 못생겼으며, 여자를 미워해 죽을 때까지 독신으로 지냈다. 32세에 베를린대 강사가 됐지만, 당대 최고 스타 헤겔에게 맞서 강좌를 개설했다가 수강생이 한 명도 없는 참패를 당했다. 이후 교수직을 포기하고 고독과 좌절, 공포와 망상에 사로잡혀 지냈다. 죽음을 두려워한 나머지 이발사에게 면도하지 못하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