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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고려아연 유상증자, 재무부담 경감되나 불확실성 높아" 2024-11-01 17:38:50
수리 여부와 MBK파트너스·영풍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가능성 등이 남아있어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신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일련의 상황들로 인해 큰 폭의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발행가액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고, 청약 물량에 따라 총 조달 금액이 변경될 여지도 있다"면서 "향후...
'문 앞의 금감원' 불러들인 최윤범 회장의 결정적 오판 [차준호의 썬데이IB] 2024-11-01 17:01:32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경영권 분쟁 과정이 추후에 책이나 영화로 제작된다면 가장 극적인 장면은 10월 30일 오전, 최 회장이 주재한 고려아연의 이사회다. 양측의 팽팽한 대치가 최 회장 측의 단 한 번의 결정적 오판으로 극적으로 뒤집힌 순간이기 때문이다. 공시 직후 하한가로 급락한 회사...
MBK·영풍, 법원에 고려아연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2024-11-01 16:19:24
MBK·영풍 연합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28일 상법에 따라 적법하게 고려아연 이사회에 임시 주총 소집을 청구했지만 회사가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존 이사회가 임시주총 소집 청구 이후 이틀 만에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는 등...
MBK·영풍, 법원에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 2024-11-01 15:41:20
= 영풍[000670]이 법원에 고려아연[010130]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MBK·영풍 연합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10월) 28일 상법에 따라 적법하게 고려아연 이사회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으나 회사가 아직 총회 소집의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며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서를...
베인캐피탈, 최윤범 회장 주주간계약 때 증자 알고 있었나 2024-11-01 14:54:29
것이란 지적이 많다. 베인캐피탈은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직접 합류하면서 최 회장의 강력한 우군이 돼왔다. IB업계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결론이 난다면 '한 배'를 탄 베인캐피탈에게도 책임 소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전에 알고 범법자가 되느냐, 모른 채 당한...
[이코노워치] 밸류업?…탈출 부추기는 국장 2024-11-01 10:49:40
개미(일반 소액투자자)들뿐이다. 영풍·MBK와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의 유상증자가 논란이다. 자사주를 공개 매수해서 소각한다더니 다시 증자로 주식 수를 늘린단다. 주식 수가 늘면 주주들의 지분가치는 떨어진다. 공개 매수 신고서에 증자 계획을 언급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금융당국이 부정거래 소지가...
2.5조 '유증 폭탄' 고려아연…밸류업 명단서 빠질까 2024-11-01 09:23:32
회장이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지분율 우위를 점하려고 '주주들의 돈으로 빚 갚는 방식'을 택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당초 주주환원을 명분으로 앞세워 공개매수를 진행한 것과 충돌되는 상황인 것이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전날 논평에서 고려아연의 이번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의에 대해...
울산시장, "SK 지켜낸 위대한 울산시민의 힘으로 고려아연 지켜내자" 2024-10-31 21:20:59
중"이라면서 "고려아연은 영풍·MBK파트너스의 적대적 인수합병을 완벽히 방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2조5천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울산시가 추구하는 산업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기에, 울산시정을 책임진 시장으로서 120만 시민의 단합된 힘을 다시 한번...
'유상증자 카드'에 칼빼든 금감원…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향방은 2024-10-31 19:33:05
최종적으로 36.06%로 조정돼 영풍·MBK 연합의 지분(35.56%)을 앞서는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2조5천억원 가운데 2조3천억원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기로 해 일석이조 효과를 노렸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바로 이 지점에서 '주주들의 돈으로 빚을 갚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고려아연에 칼빼든 금감원…"공개매수 중 유증, 부정거래 소지"(종합2보) 2024-10-31 19:28:02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양측의 공개매수 양상이 과열되자 불공정거래 조사에 착수했다. 이어 고려아연·영풍[000670]에 대한 회계심사에도 착수했다. 금감원은 불공정거래 조사와 관련해서는 공개매수 과정에서 각종 풍문유포, 위계 사용 등 부정거래행위, 시세조종·시장교란,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 정보공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