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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했다 2020-11-16 09:01:06
도시국가로 출발해 2세기 거대 제국을 이루기까지 1000년간 악전고투의 연속이었다. 가장 취약했던 것이 바다였다. 카르타고와 일전을 벌인 1차 포에니전쟁 전까지 로마는 놀랍게도 대형 전함이 한 척도 없었다. 이탈리아반도를 통일하는 동안에는 바다로 나갈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기껏 강에서 쓰는 소형 전함 20~30척이...
[PRNewswire] 2020 세계운하도시포럼, 중국 동부 양저우에서 월요일에 개최 2020-09-30 23:57:34
[PRNewswire] 2020 세계운하도시포럼, 중국 동부 양저우에서 월요일에 개최 -- Xinhua Silk Road 발표 (베이징 2020년 9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지난 월요일, 2020년 세계운하도시포럼(World Canal Cities Forum)이 중국 동부 장쑤성 양저우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의 운하 도시들이 운용하는...
600년 전, 혁명세력들은 왜 서울을 택했나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9-13 08:00:06
역할을 하려면 시설들을 보완하고 도시 시스템을 변화시켜야 했다. 사대문, 사소문과 연결된 육로를 확장하고 신도로를 개설해서 사통팔달하게 만들어야 했다. 한강에는 자연 나루터가 아닌 부두를 신축하고, 창고 시장 등의 시설을 보완해 항구들을 개발해야 했다. 청계천을 계속 준설해 수로망으로 활용하고, 고구려의...
무역국가로 성공한 고려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7-05 08:00:09
송나라는 운하도시인 동경(카이펑)을 수도로 삼고, 상업과 무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거란을 의식하고 고려의 편의를 위해 국가항구를 산둥반도의 남단인 판교진(지금 산둥의 고현)으로 옮기고, 무역 업무를 도와주는 ‘시박사’라는 관청까지 설치했다. 요나라가 발해를 멸망시킨 후에 군사적으로 압박을 가하자 상업의...
감성과 낭만이 숨어 있는 야간여행 떠나볼까요 2020-06-25 11:20:54
담아낸 호수 같은 바다가 답답한 도시에서 온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멋진 보트를 타고 밤바다를 돌아보는 ‘통영밤바다야경투어’는 낮보다 아름다운 통영의 밤을 책임지는 최고의 선택이다. 통영밤바다야경투어는 지난해 열린 통영한산대첩축제 때 처음 선보였다. 섬과 섬을 오가던 통영관광해상택시를 ...
"코로나19 안중에도 없다"…프랑스 음악축제 북적북적 2020-06-22 23:58:36
도시들에서는 매년 여름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고, 정부가 거리에서 10명 이상의 단체 회합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파리의 생마르탱 운하 주변과 마레 지구 등 소위 '힙'한 지역들에서는 수천 명의...
역사 속에 잊힌 이정기와 제나라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6-07 09:50:20
대운하의 북쪽 종점과 가까운 곳이었으므로 운하경제에도 손을 뻗쳐 경제력이 막강해졌다. 그는 끊임없이 발생하는 소요와 반란을 진압한다는 핑계를 대고 영토를 넓혔고, 마침내 산둥반도의 전 지역은 물론이고, 장쑤성의 일부 지역까지 차지했다. 775년에 이르면 15개주의 84만호(약 400여만 명)를 다스리는 번진으로서...
[PRNewswire] 중국 동부 창저우시, 생방송으로 관광사업 홍보 2020-06-01 19:25:59
소금 호수, 고대 운하 등, 창저우는 최근 수년간 관광사업 개발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한 예로, 문화유산을 탐색하고, 주요 관광 프로젝트를 홍보하며, 혁신을 장려했다. 2019년 창저우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 수는 약 8천만 명에 달했고, 관광 수입은 약 1,2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창저우 관광 산업의 부가가치는 장쑤성...
'포스트 코로나' 헤게모니 잡아라…미·중 패권전쟁 2R 2020-05-18 09:00:14
도시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은 ‘포린 어페어즈’ 기고문에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미국에 또 다른 ‘수에즈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이 코로나19 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1950년대 영국이 미국과 소련의 압력에 밀려 수에즈 운하에서 철군했던 것처럼 미국도 순식간에 헤게모니를 잃을 수...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범신라인 공동체, 동아시아 물류망 장악하다 2020-05-17 11:36:31
존재로 탈바꿈한다. 운하경제와 해양무역에 참여한 재당신라인 재당신라인들은 적국이던 낯선 외국에서 어떻게 생존을 유지하고 성공했을까. 이 시대에 당나라는 국제화와 개방을 추진해 신라인과 발해인 외에도 중앙아시아인, 페르시아인, 동남아시아인들이 수도인 장안(시안), 양저우, 광저우 등의 대도시에 집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