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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 수가 없어요"·나주 빛가람동 '황소개구리 소탕전' 2018-07-18 16:32:00
황소개구리를 잡고 있다. 수중 작업복을 입고 허리춤까지 차는 물속으로 들어가 작살, 손전등, 어망 등을 들고 있는 회원들의 모습은 흡사 어민과도 같다. 이렇게 잡아들이는 황소개구리는 하루에만 150여 마리에 달한다. 빛가람 청년네트워크 회원이기도 한 박소준 나주시의회 의원 "지난해부터 두 단체 회원들의 자발적...
소아암 환자 위해 모발 5번 기증한 해군 남현숙 주무관 2018-06-17 14:24:48
미용실을 찾았다. 허리춤까지 내려온 남 주무관의 머리카락은 누구보다 검고 곧았다. 미용사의 조심스러운 가위질을 거쳐 곱게 포장된 머리카락은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가발을 제작하는 곳으로 보내졌다. 소아암 환자를 위한 남 주무관의 다섯 번째 모발기증이었다. 남 주무관은 2009년 초 우연히 머리카락을 기증받아...
본분 잊은 박동원·조상우…고통은 '남겨진 자들' 몫 2018-05-24 11:35:38
출격했지만, 선수들은 허리춤에 타이어를 하나씩 매달고 경기하는 것처럼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KBO 사무국이 두 선수에 대해 참가활동정지를 내리면서 넥센은 당분간 두 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만에 하나 법적인 책임을 벗어 버린다고 해도, KBO리그와 구단 자체 징계를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조상우가...
[르포] "숱한 태풍도 견뎠는데…이번 물난리는 인재입니다" 2018-05-19 14:41:26
허리춤까지 젖은 물 자국이 뚜렷이 남아 있어, 그 흔적만으로도 전날의 물난리를 가늠하게 했다. 지난 17∼18일 이틀간 이곳에는 127㎜의 비가 내렸다. 특히 18일 오전 1시부터는 시간당 61.8㎜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저지대 마을인 횡계6리는 인근 대관령면으로 흐르는 차항천에서 급격히 불어난 물이 순식간에...
반려견과 놀다 총상 당한 미국 남성 "반려견이 쏜 총에 맞았다" 2018-05-11 15:44:20
뛰어오르면서 허리춤에 차고 있던 9mm 구경 루거 권총의 방아쇠를 발로 건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권총에 2중 안전장치가 걸려있었으나 개와 부대끼던 중에 모두 풀어진 것 같다고 부연했다. 권총이 발사되면서 다리에 총상을 입은 그는 곧 경찰에 신고했고 응급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렘은 응급...
[남북정상회담] 종교계, 기도로·타종으로 성공 기원(종합) 2018-04-27 18:15:51
불자들은 평화기원문에서 "한국전쟁으로 허리춤이 잘린 한반도가 오랜 시간 아물지 못한 상처를 안고 온 60여 년의 시간, 이제 그 상처를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간절한 서원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세상의 평화를 기원하며, 아는 만큼 행동하고 실천하는 불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판문점 인근인 파주를...
엔진 폭발 20분간의 아비규환…"주여, 천사를 보내주세요" 2018-04-20 06:19:13
공항에 기적같이 불시착했다. 여객기가 무사히 땅에 닿는 순간 기내에서는 안도의 환호와 갈채가 터져 나왔다. 다만 뉴멕시코주에 거주하는 은행 임원 제니퍼 리오든(43)은 여객기 창문이 깨지면서 거의 허리춤까지 창밖으로 빨려 나갔다가 다른 승객들의 도움으로 구조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7명의 다른 승객들도 가벼운...
엔진폭발 美여객기서 빛난 조종사·승객 합동작전 2018-04-19 12:03:02
임원 제니퍼 리오든(43) 씨가 거의 허리춤까지 창밖으로 빨려 나갔다가 다른 승객들의 도움으로 겨우 안으로 다시 끌려들어 왔다. 기압 차로 산소마스크가 머리 위에서 떨어지고, 기체가 요동치면서 기내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됐다. 그러나 인생의 마지막일지 모르는 순간에서도 용감하게 구조에 나선 승객들과 발 빠르게...
그리스축구 파나티나이코스FC 선수들 연봉 체불…'파업중' 2018-04-11 08:59:16
성적부진을 이유로 선수들에게 4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하는 동시에 '집에 가서 쉬라'며 강제 휴가명령을 내렸다. 지난 3월에는 PAOK 살로니카 구단주가 AEK 아테네와의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허리춤에 권총을 찬 채 경기장에 뛰어들어가 3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yykim@yna.co.kr (끝)...
[여행의 향기] 꽃피는 봄날… 일본은 지금 '봄 스키' 천국 2018-04-08 16:45:48
차림도 가능 반팔 차림의 보더가 스노보드를 허리춤에 끼고 오케나시산 정상을 향해 걸어 올라온다. 사위는 눈부신 설원. 그러나 어디에도 추운 기색은 없다. 날씨는 화창하다. 눈부신 햇살이 넘친다. 이웃한 묘코산의 그림 같은 풍경도 손에 잡힐 듯하다. 멀리 하얀 장막처럼 펼쳐진 북알프스 산군도 시원하다. 일본 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