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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해외에서 더 놀라"…한국 대외 신인도 정말 괜찮나 2024-12-05 16:57:25
것 같다. 국내에선 정치 상황을 계속 봐 왔기 때문에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짐작이라도 하는데, 해외에선 정말 쇼크(충격)가 온 것이라 제 전화기, 이메일로 정말 답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질문이 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5일 기자 간담회에서 계엄 사태 이후 해외 지인들의 문의 폭주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이...
'초유의 기습 계엄'에 美 충격…"심각한 오판" 부글부글 [이상은의 워싱턴나우] 2024-12-05 16:20:45
해제를 가결하고 상황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고 나서야 한국의 입장을 전달받을 수 있었다. 그것도 미국의 질문에 충분한 답이 되기엔 부족했다. ◆美에 답변 못하고 우왕좌왕사실 아무도 이 상황을 제대로 설명할 사람이 없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계엄 전 후 국무회의에 참석했으나 계획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 "저의 부끄러운 경험은…" 박정희 논란부터 '오징어게임2'까지 [인터뷰+] 2024-12-05 15:52:12
표현해내야 하는 정원을 어떻게 연기했냐는 질문에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어려운 게, 수학적으로 단계적으로 그런 절차를 밟진 않았다"며 "제 입장에서는 정원이 극단적이라 느껴졌다. 현실에서 더 극단적인 사례가 벌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지만. 그래서 정원처럼 학대받진 않았지만, 저의 부끄러운 과거, 그런 상황...
탄핵 불확실성 장기화 우려…"증시엔 부담" [장 안의 화제] 2024-12-05 15:35:21
예측을 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하필이면 정치적인, 그것도 가장 큰 정치적 불확실성을 갑작스럽게 맞닥뜨리게 된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외국인에 대해서는 두 개의 불확실성에 대해서 외국인들은 그것을 마주한 상태에서 과연 한국 시장은 사야 될지, 말아야 될지, 팔아야 될 지 이것을 결정을 해야...
통계청 가계금융복지 조사, 공표 직전 연기…검증 시스템 '구멍'(종합) 2024-12-05 15:30:40
변경 등 혼란을 드린 데 대해 사과드린다"며 "착오 발생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이번 오류가 관련이 있냐는 질문에는 "연간 조사인 만큼 통계표 자체는 이미 한 달 전에 나와 있던 상황"이라며 "계엄과는 무관한 실무적인 실수"라고...
김문수 "尹, 계엄 선포할 정도의 어려움에 처했다" 2024-12-05 15:16:51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이번 비상계엄이 위헌이라고 보느냐'는 물음에도 "판단해본 적 없다"고 일축했다. 김 장관은 비상계엄을 심의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밝혔다. 그는 "오라고 했으면 갔을 텐데 연락이 없었다"며 "비상계엄 선포는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부연했다. 국무회의 구성원은 대통령,...
밀리의서재 "신규가입자 50% 이상 목표…'게임체인저' 될 것" 2024-12-05 13:30:03
습관을 만든다"며 "종이책과 전자책 오디오북이 내 상황에 맞춰 일상에서도 동기화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서비스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밀리 페어링'은 종이책, 전자책, 차량, 오디오북, 인공지능(AI) 문자음성자동변환(TTS) 등 다양한 독서 형태를 끊임없이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기존에는 오디오북에서...
경찰청장 "계엄사 포고령 발령되면 모든 행정기관은 따를 의무" 2024-12-05 11:56:00
“모든 사람이 출입하게 되면 혼란스러운 상황이 생길 수 있어 국회를 통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회에 출석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계엄사의 포고령이 공포됐고 본청으로부터 관련 지침을 받아 23시 37분경부터 국회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고 설명했다.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은 누가...
한은 총재 "추가 충격 없다면 환율 천천히 내려갈 것"(종합) 2024-12-05 11:50:45
것 같다"며 "국내에선 국내 정치 상황을 계속 봐 왔기 때문에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짐작이라도 하는데, 해외에선 정말 쇼크가 온 것이라 제 전화기, 이메일로 정말 답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질문이 왔다"고 해외 반응을 전했다. 이밖에 지난달 28일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 전망을 벗어난 데 대해선 "지난 3·4분기...
한은 총재 "이전 탄핵정국 때도 성장경로 수정 없었다" [강진규의 BOK워치] 2024-12-05 11:42:42
상황은 아니라고 봤다. 이 총재는 "정치적 이슈가 경제 펀더멘털 문제와는 완전히 분리된 상황"이라며 "신인도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법에서 정한 룰에 따라 6시간만에 큰 충돌 없이 계엄이 해제됐다"며 "한국의 민주주의 성숙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고도 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