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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아침] 프란츠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2022-09-20 18:01:42
켜서 소리를 냈다. 하지만 연주하기 까다롭고 음량도 크지 않은 탓에 탄생 10여 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단명(短命)한 이 악기가 오늘날에도 기억되는 건 슈베르트가 1824년 작곡한 ‘아르페지오네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덕분이다. 비올라와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기타 등이 아르페지오네를 대신하지만...
객석 홀린 두 천재 피아니스트의 '네 손' 연주 2022-08-21 17:40:17
않고, 오케스트라의 소리를 들으면서 음량과 템포를 조절했다. 창의적인 해석과 원활한 소통으로 객석의 감동을 끌어낸 명연이었다. 피아노 앞에 앉아 건반을 호령할 때와 달리 어색했던 임윤찬의 무대 매너도 눈에 띄게 성숙해졌다. 무대에 나올 때나 객석에 인사할 때 쑥스러워하던 모습은 확연히 줄어들었다. 두 번째...
객석 홀린 김선욱·임윤찬의 ‘네 손 연주'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8-21 14:14:38
없이 오케스트라의 소리를 경청하면서 음량과 템포를 조절했습니다. 창의적인 해석과 원활한 소통으로 객석의 감동을 이끌어냈습니다. 피아노 앞에 앉아 건반을 호령할 때와는 달리 어색하고 미숙했던 임윤찬의 무대 매너도 예전에 비해 눈에 띄게 성숙해졌습니다. 무대에 나오고 들어갈 때나 객석에 인사할 때 쑥스러워...
힌지 얇아지고 커버 디스플레이 활용도 높여…플립4 써보니 2022-08-15 12:00:02
바뀌면서 날렵한 느낌을 줬다. 다만 카메라 위치부터 음량과 전원 버튼 위치까지 모두 같아 얼핏 봐서는 전작인 플립3와 구분하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플립3용 폰케이스를 씌워도 위화감이 전혀 없을 정도였다. 카메라는 이미지 센서가 전작보다 65% 커지면서 카메라 자체가 외부로 튀어나오는 이른바 '카툭튀' 현...
객석 달군 임윤찬의 특별한 '바흐 플러스'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8-11 18:53:51
10분가량입니다. 임윤찬은 피아노 소리와 음량을 확인이라고 하듯 가볍게 건반을 울려봅니다. 그러고는 지휘자가 따로 없는 연주이기에 왼손을 들어 4분의 4박자 지휘를 하고는 힘차게 건반을 두드리며 총주로 1악장 알레그로를 시작합니다. 그랜드 피아노 연주를 할 때는 보통 날개(플뤼겔)를 비스듬히 세워 놓는데 이번...
LG전자, 노이즈캔슬링 갖춘 무선이어폰 '톤프리' 출시 2022-08-08 11:24:47
고개를 돌리면 왼쪽 이어폰의 음량은 줄이고 오른쪽의 음량은 높여 원근감을 만든다. TONE-UT90Q에는 이어폰에서 새어 나오는 소리의 크기를 감지하고 착용 상태를 파악해 자동으로 노이즈캔슬링 단계를 조정하는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됐다. 이어폰을 귀에 밀착하지 않아도 몰입감을 느낄 수...
LG전자, 노이즈캔슬링 무선이어폰 '톤프리' 신제품 29일 출시 2022-08-08 10:00:03
이어폰의 음량은 줄이고 오른쪽의 음량은 높여 원근감을 만든다. TONE-UT90Q에는 이어폰에서 새어 나오는 소리의 크기를 감지하고 착용 상태를 파악해 자동으로 노이즈 캔슬링 단계를 조정하는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daptive Active Noise Cancelling)' 기능이 탑재됐다. 이어폰을 귀에 밀착하지 않아도...
[리뷰] 과감하고 섬세하게 빚어낸 모차르트·브람스의 감동 2022-07-03 16:47:46
크게 움직이면서 음량의 변화와 공간적 효과를 일으킴으로써 하나의 선율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듯했다. 2악장의 극도로 조용한 연주에선 몽환적인 음색과 깊이 있는 집중력으로 관객들을 단번에 음악 속으로 끌어들였다. 작은 규모의 관현악이 끌어낸 롯데콘서트홀 특유의 깊은 잔향은 독주와 관현악이 음향적으로...
빈야드·부채꼴·직사각형…공연장 모양 따라 소리도 다르다? 2022-07-03 16:46:50
음량 등을 조정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오케스트라들이 주로 무대에 오르는 클래식음악 전용 콘서트홀은 특히 무대와 객석의 형태가 어떻게 설계됐느냐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 가장 전통적 형태는 ‘슈박스(shoebox)’다. 신발상자라는 단어의 의미대로 직육면체 모양의 공연장이다. 영화관에서 관객이 스크린을...
'클라이번 톤' 선명한 차이콥스키 협주곡 2022-06-30 16:31:02
울림이 덧붙여진다. 명쾌한 색채감, 풍부한 음량, 폭 넓은 화성의 밸런스를 요하는 러시아 음악의 해석을 위해서는 쌓아올린 화성, 옥타브의 연속을 장악할 크고 힘 센 손이 필요하다. 거구의 밴 클라이번은 피아노 앞에 앉으면 풀 사이즈 그랜드 피아노가 작게 느껴졌다. 손을 뻗치면 한 뼘이 33㎝. 1옥타브 반을 넉넉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