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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인조로 빚어낸 '전람회의 그림'…새봄 알린 거대한 화음 2021-03-10 22:01:36
5부의 소리가 얹혔다. 여기에 관악주자들이 화려한 팡파르로 봄의 역동성을 표현해냈다. 협연자로 나선 첼리스트 한재민(15)의 역량은 놀라웠다. 쇼스타코비치의 ‘첼로협주곡 1번’을 원숙하게 소화해냈다. 첫 악장부터 호른과 2중주에서 균형을 맞추며 조화를 이뤄냈다. 3악장에선 처연하게 첼로 카덴차(독주자 기교)를...
[천자 칼럼] 원자재 '슈퍼 사이클' 2021-02-17 17:22:23
5t의 구리가 있어야 한다. 슈퍼 사이클을 팬데믹에 의해 촉발된 단기적 ‘보복소비’나 인플레에 따른 ‘화폐타락’의 결과로 보는 분석도 있지만, 좀 더 지켜볼 일이다. 오히려 금융의 적극적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원자재 ETF(상장지수펀드) 같은 금융상품의 등장이다. 2000년대 이전엔 원자재와 증시의...
"클래식 들으러 부산 오이소"…첫 회 맞는 '부산클래식음악제' 2021-02-15 15:39:55
열리는 동안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다음달 5일에는 하프 듀오와 목관 5중주가 앙상블을 이룬다. 하피스트 황세희와 황리나가 주축이 돼 조성현(플루트), 노지연(오보에), 백동훈(클라리넷), 박준태(바순), 주홍진(호른)이 하모니를 선사한다. 주최측은 다양한 실내악 공연을 축제 프로그램에 넣었다. 첼리스트 송영...
“재즈부터 클래식까지, 클라리넷 유연성 보여줄게요”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2021-01-07 17:02:46
번째 음악회에선 모차르트와 요하네스 브람스, 윤이상의 클라리넷 5중주를 선정했다. 10월 공연에선 윤이상의 '피리', 슈토크하우젠의 '어릿광대' 등을 들려주고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피아니스트 박종해, 첼리스트 브레넌 조와 함께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도 준비했다. 연말에는...
SK바이오팜 "중국 등 아시아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2020-12-29 14:18:17
수석매니저는 “회사는 중주신경계질환(CNS)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집중해왔고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며 “국내 제약사 최초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까지 모든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해 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11월 FDA로부터 성인 대상...
운명·영웅·합창만 알고 있다면…9개 교향곡 듣기부터 완주하세요 2020-12-10 17:31:15
명작이 쏟아졌다. ‘교향곡 3번’(영웅)과 ‘교향곡 5번’(운명)을 비롯해 ‘현악4중주 7~9번’(라주모프스키), 피아노 소나타 21번(발트슈타인)이 나왔다. 1810년부터 죽기 전까진 초월이란 메시지가 나타난다. 교향곡 9번(합창), ‘피아노 소나타 30~32번’과 ‘장엄미사’, 오페라 ‘피델리오’가 이 기간 완성됐다....
"그래야만 하는가?" 현대인에게 남기는 베토벤의 질문 8가지 2020-12-04 14:04:36
한다!" 베토벤이 생전 마지막으로 쓴 '현악4중주 16번' 중 4악장에 적힌 문구다. 그는 악보 위에 음표들과 함께 "어렵게 내린 결심"이란 말에 덧붙여 "그래야만 한다"라고 썼다. 어떤 결심이었을까. 경기아트센터에서 베토벤이 내린 결심을 풀어보는 음악극이 펼쳐진다. 오는 5일 오후 4시 수원 경기아트센터...
가을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한경닷컴 가을행복음악회 2020-11-23 21:19:30
지난 5월에도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 극복기원' 신춘음악회를 열어 큰 관심을 모았다. 월간객석, 한국경제신문 등 일간지에 칼럼 및 해설을 기고하며 국립오페라단 자문위원, 국립발레단 운영자문위원, 대구오페라하우스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유형종 음악·무용 칼럼니스트가 진행을 맡았다. 한경필하모닉...
'코로나19 극복 힐링' 한경닷컴 가을행복음악회, 23일 저녁 무관중 공연으로 개최 2020-11-23 17:03:35
/ 목관 5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6중주 - 1940년 12월 파리에서 처음 공연된 이 곡은 풀랑의 가장 인기 있는 작품들 중 하나로,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호른, 피아노로 구성된다. 풀랑은 1932년에 이 곡을 작곡했다가 1939년 수정해 현재의 곡으로 완성했다. 이 작품은 우아하고 단순하지만 감각적인 동기와 활력...
"작은 것이 더 아름답다"…잠실서 실내악 향연 펼친다 2020-11-23 16:56:24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현악4중주 13번’, 베토벤의 ‘현악4중주 8번’을 연주한다. 내년 5월에는 2회에 걸쳐 실내악 곡을 시대순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에스메콰르텟 리더인 배원희는 “현악4중주 곡이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장르다 보니 시대별로 대표적인 작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