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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목수, 300년 고택 기둥 갈라 최고급 소나무茶 마시죠" 2020-11-17 10:36:28
한옥 기둥이나 문짝을 교체하거나 한옥을 새로 짓는 수요가 끊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나무를 다루는 제재소가 여러 곳 모인 산업 단지도 조성돼 있다. 강릉의 제재소에서 수십 년 간 일한 베테랑 목수들은 고택을 수리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찻물을 끓인다. 수 백년 간 집을 떠받쳐온 기둥 이나 문틀 안쪽을 갈라 소나무를...
직진경로 이탈한 삶이 꼭 나 닮아…'곡선의 공간' 韓屋, 보기만 해도 힐링 2020-10-29 17:23:02
기둥 중에 나무가 휘거나 갈라진 부분도 있지만 불안함보다는 친근함을 느낍니다. 이런 곡선적인 공간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타인과의 관계를 포함해 고유의 곡선적인 문화를 만들어온 것 같아요.” 외국계 기업에서 오래 일한 김 전 사장은 “서양은 목표를 향해 곧바로 직진하는 직선적인 관계를 추구한다”고...
거리두기로 우울했다면…晩秋 만끽 '힐링' 충전 어떠세요? 2020-10-20 15:35:31
개 기둥 사이로 흐르는 물길을 따라 설치미술, 조명 예술, 미디어 아트, 사운드 아트 등 8개 작품을 설치해 환상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물과 사람의 인연이 흘러 예술로 치유하고 화합하다’라는 뜻이 있는 홍제유연(弘濟流緣)은 오전 10시~ 오후 10시 개방하며(연중무휴), 입장료는 없다. 두타산의 비경, 동해...
[특별기고] 거짓말에 흔들리는 대한민국 2020-10-14 17:29:14
10m 정도의 나무 기둥을 세웠다. 기둥에 ‘이 나무 기둥을 북문으로 옮기는 자에게 금 10냥을 하사한다’는 공고를 붙였다.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나라의 공고는 아무도 믿지 않았다. 상금을 50냥까지 올렸지만, 지원하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 며칠 후, 혹시나 하고 나무 기둥을 북문으로 옮기는 이가 있었다. 상금...
1500년전 신라왕족 호화로운 식생활 눈길…돌고래·복어 등 먹어 2020-09-07 14:35:36
돌무지는 금관총과 황남대총처럼 나무 기둥으로 가설물을 먼저 세운 뒤 쌓아 올렸다는 사실이 최초로 확인됐다. 돌무지덧널무덤은 지면 아래에 구덩이를 파고 나무 덧널을 조성한 뒤 돌을 쌓아 올리는 고분 양식이다. 서봉총은 금관을 비롯해 다수의 황금 장신구와 부장품이 출토되는 등 학술 가치가 뛰어난 무덤임에도...
울산 통과한 태풍 '마이삭'…강풍에 정전피해 잇따라 2020-09-03 07:26:03
앞서 0시 33분께 울주군 상북면의 한 주택에는 나무 기둥 형태의 길쭉한 구조물이 날아와 지붕을 관통하고 집 내부로 떨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일 오후 11시 18분께는 울주군 서생면의 한 공사장에서 강풍으로 이탈한 울타리를 소방대원들이 단단히 고정했다. 앞서 오후 10시 30분께 울주군 삼동면의 도로에서...
눈부신 바다와 바람 벗삼으며 영덕 블루로드 품에 안겨볼까 2020-08-18 15:41:25
속 노란색 화살표 표시를 하거나 패찰, 나무기둥 안내판 등을 곳곳에 설치해 길 찾기가 수월하다. 구간마다 완주 확인 도장을 받으면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안내소, 병곡·강구면사무소 등에서 완주 기념 메달을 준다. 한국 최고의 서원 안동 병산서원안동 병산서원(사적 260호)은 우리나라 서원 가운데...
나만 알고 싶은 여행지 3선, 문화시설 갖춘 정원 가산수피아 등 2020-08-18 15:33:37
이후 최치원이 머물며 그의 자(字)를 따 ‘고독한 구름’을 의미하는 고운사(孤雲寺)로 불렀다. 고운사를 만나러 가는 길은 곱디고운 숲길이다. 길 양쪽으로 높다랗게 자란 소나무들이 터널을 만들고 세월만큼 휘어지고 굵은 나무들이 그윽한 길을 내어준다. 산문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면 15분 정도 걸린다. 계곡을...
낭만 충전 힐링여행…인생샷도 예술 2020-07-15 15:23:06
자라는 소사나무와 곰솔 등 1000여 종, 30만 그루가 넘는 식물이 약 101㏊(30만여 평)에 서식한다. 바다가 너울거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생태 연못 바다너울원은 인상주의 화가 모네의 작품이 떠오르고, 장미원에는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가 매혹적인 향기를 뽐낸다. 언덕을 따라 오르면 바다향기수목원의 랜드마크...
[여기 어때] '허클베리 핀의 꿈'…피톤치드 가득한 트리하우스 2020-07-15 07:30:01
추억을 되살리며 홍천까지 차를 몰았다. 은행나무숲은 사람들로 붐비던 가을과는 달리 다소 썰렁한 느낌이었다. 농장에서 작업하던 유 대표가 반갑게 맞이한다. 나무로 만든 집 하나 보기 위해 멀리서 왔냐며 식혜를 내준다. 부인의 몸은 다행히 약수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그는 신문에서 읽은 일본의 트리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