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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 재계 설득 나선 이복현…"과도한 규제·세 부담 개선" 2024-06-26 10:38:10
세 부담 완화 조치 등을 거론하며 설득에 나섰다. 이 원장은 26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경제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금감원이 후원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 세미나'에 참석해 "과도한 규제, 세 부담 등 기업활동의 예측 가능성을 저해해왔던 다양한 법적·제도적 장애요인을 제거하는...
[한경에세이] 영원한 2인 3각, 정부와 민간 2024-06-24 17:14:07
안 봐도 선하다. 정책 수립과 집행의 주체는 정부다. 개발연대의 ‘국가주도형 경제성장’이라는 표현에서 보듯, 과거에는 ‘국가’ 자체로 오해될 만큼 정부는 강력했다. 관료가 정책을 추진하면 시장은 따랐다. 정부가 부르면 기업이 달려왔는데, 이견을 제시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온갖 허가와 승인은 기업의 존폐를...
MS·구글 "원전 '기술'에만 투자?"…석탄발전 계속된다 [원자재 이슈탐구] 2024-06-24 05:40:08
"친환경 에너지 자급" 큰소리쳤으나 '부담'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원자력 학회에서 아드리안 앤더슨 MS 에너지총괄 매니저는 "우리는 원자력 프로젝트를 소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의 브리아나 코보르 에너지시장 혁신책임자는 "신기술 원자로를 사용한 발전소...
중대재해처벌법 정책 한계 확인..."법 개정 서둘려야" 2024-06-21 15:49:49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법조계과 학계도 중처법의 위헌 가능성이 높아 개정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설동근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중처법은 의무주체인 경영책임자 정의부터 처벌의 구성요건인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 내용까지 불명확한 규정이 수두룩해 현재도 위헌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외환위기가 낳은 기형적 부동산PF…리츠, 시행주체로 육성해야" 2024-06-20 12:00:07
사업 주체인 시행사는 총사업비의 3%만 투입하고 나머지 97%는 빚을 낸다는 것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황순주 KDI 연구위원에 따르면 2021~2023년 추진된 총액 100조원 규모의 PF 사업장 300여개 채무구조를 분석한 결과 개별사업장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평균 3749억원이었지만 시행사는 자기자본 118억원(3.2%)만 투입했다....
[시사이슈 찬반토론] 국민연금 '국가지급 약속' 법제화, 문제점은 없나 2024-06-17 10:00:11
개혁은 학생·청년 등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떠넘기지 말자는 게 핵심인데, 세금을 동원해 문제를 풀겠다면 조삼모사 결정이다. 국민연금의 절반은 기업이 부담하고 있는데도 기업의 입장이 거의 반영되지 못하는 현실도 문제다. 법으로 무조건 강제화한다고 기업이 언제까지 무조건 따른다는 보장이 없다. 투표권이 없다고...
"이미 한 번 놓쳤다"…정부가 '영일만 가스전' 매달리는 이유 [노유정의 의식주] 2024-06-15 12:00:02
영일만 사업의 주체인 한국석유공사, 영일만 가스전 발표 이후 사상 첫 상한가를 기록한 한국가스공사, 그리고 지금은 한국광해공업공단이 된 한국광물자원공사입니다. 공기업이어야 했습니다. 자원 개발은 빛을 보기까지 10~20년이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자원 개발은 크게 세 단계로 구성됩니다. 자원이 묻혀 있을...
"동해 가스전 개발, 투자유치·국익극대화 고차방정식 풀어야" 2024-06-14 07:00:02
부담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투자자가 사업 지분을 나눠 갖는 대신 시추 비용을 부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난 3일 동해 심해에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가스·석유가 매장됐을 수 있다는 '깜짝 발표'를 한 뒤 기대와 함께 의구심도 나오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 셸에서 20년 넘게 활동한...
[단독] 금감원 "시행사 자본 투입 의무화 검토 안 해" 2024-06-13 14:23:41
등 사업시행주체가 자기자본으로 사업비를 조달하는 등의 조치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추후 논의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놨다. 금감원 관계자는 "언론과 학계를 통해 산발적으로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기재부나 금융위 차원에서 논의돼야하고, 사업성 평가단에서 결정할 사항은...
네카오·구글·알리·테무 등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 받는다 2024-06-13 12:00:03
개선을 유도한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권고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개인정보처리자에 부담을 주는 것보다 우수한 사례를 발굴,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자율적인 처리방침 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정보주체의 알권리 강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