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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화물차 파업 '물류 대란' 실학자 박제가가 본다면? 2022-06-20 10:01:01
조선 후기 실학자 박제가(1750~1805)는 ‘도로와 수레’에 조선의 운명이 달렸다고 봤습니다. 오늘날로 표현하면 ‘물류’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생산되는 상품과 정보가 도로망과 수레를 통해 잘 유통되면 조선 백성들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조선의 도로망과 수레 수준은 형편없어서 대규모로...
[커버스토리] "도로와 수레가 좋다면 조선은 가난하지 않을 것"…실학자 박제가가 《북학의》에 남긴 물류·상업論 2022-06-20 10:00:24
것이다. (하략) 윗글은 조선 후기 실학자 초정 박제가(1750~1805)가 28세 때인 1778년 쓴 《북학의(北學議)》의 한 대목입니다. 북학의는 ‘조선의 국부론’이라고 할 만한데요.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한 나라가 잘사는 방법을 모색했듯이 박제가 역시 《북학의》에서 그것을 탐색했습니다. 박제가를 ‘조선의 애덤...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동아시아 질서 재편 놓고 벌인 육지·해양세력의 대결…일본 에도막부·청나라 등장 등 정치적 변화 불러와 2022-06-20 10:00:17
명칭이다. ‘만력조선전쟁’은 중국에서 사용하는 용어다. 만력은 조선의 동맹군으로 참여한 명나라 황제의 연호를 사용해 만들었고, 현대에는 ‘항왜원조’로도 사용한다. 조일전쟁이라는 용어는 근래에 우리 학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전쟁은 다른 관점으로 보면 한·중·일이 삼국통일전쟁 이후 1000년 만에, 또는...
이름만 전해지던 조선시대 시집 <한도십영>···국역본 발간 2022-06-15 20:53:54
교수는 "조선전기 활자본 중에는 소설 등 국가가 간행을 주도하였으리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문헌이 존재한다"며 "오탈자가 많다는 사실도 국가의 엄격한 감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했다. 또 "조선후기에는 국가 소유의 활자를 개인이 임대해 서적 간행에 사용하는 일이 관행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시장 상인들은 때로 ??를 인삼으로 속여 판다 2022-05-27 05:16:54
때는 조선 후기 어느 가을, 약령시장에서 약초를 파는 상인이 있었다. 상인은 원래 약초꾼으로 깊은 산속에서 이런저런 약초를 캐다 파는 이였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인삼을 팔러 나왔다. 그것도 평소 시세보다 무척 싼 가격이었다. 사람들이 수군수군 약초꾼의 좌판대로 몰려들었다. 비단 도포를 입은 양반들은 엽전을...
고소영-이부진 사이좋게 `찰칵`…두 사람이 찾은 곳은? 2022-05-23 20:34:27
오은영 박사의 토크콘서트를 관람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배우 고소영씨는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에 ‘#오은영토크콘서트’ 해시태그와 함께 이 사장과 찍은 투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고씨와 이 사장이 머리를 맞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오랜 세월 언니·동생하면서 친분을 유지...
김완진 명예교수, 고전소설 '빙빙전' 기증 2022-05-19 18:12:45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증했다. 빙빙전은 조선시대 후기에 중국 소설을 한글로 풀어 쓴 작품이다. 가문 간 약속으로 혼인하게 된 남녀의 애절한 사랑이 주제다. 빙빙은 여자 주인공 이름이다. 5권으로 구성된 빙빙전은 본래 창덕궁 낙선재에 있었으나, 1권은 조선시대 말기나 일제강점기 무렵 외부로 대출된 뒤 한동안 ...
신세계면세점, 국립중앙박물관 한국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상영 2022-05-17 08:21:34
하다', 조선 후기 금강산의 실경산수를 소재로 한 '금강산에 오르다' 등 7개 영상을 상영한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는 18일부터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전시 연계상품인 골프...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우리나라 최초의 은행을 찾아서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2022-05-16 12:04:33
역사와도 연결돼 있다. 조선 후기 시장을 중심으로 엽전 등 화폐가 많이 쓰이기 시작했고,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우리나라 주요 항구가 열리면서 일본계 은행이 국내에 진출했다. 외국 자본에 맞서 우리의 경제권을 지키겠다는 뜻을 가진 서울·개성의 상인과 관료(공무원)들이 민족 은행(우리나라 자본으로 만든 은행)을...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해적질하던 왜구들 국제환경에 빠르게 적응, 다국적 무역상 변신…동남아까지 활동 범위 넓혀 2022-05-16 10:00:26
거쳐 강력한 일본군으로 변신했을까. 그리고 조선의 관리와 선비들, 백성들은 무엇을 했을까. 1419년 6월, 이종무의 대마도 정벌로 인해 전기 왜구는 역사에서 사라졌다고 본다. 이후 조선은 대마도 주민들과 왜구에게 많은 혜택을 주면서 강온양면 정책을 폈다. 하지만 왜구는 1510년 삼포왜란, 1544년 사량진(부산) 왜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