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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로펌에 밀렸나…'여의도 저승사자' 남부지검, 힘 빠진 이유 2024-02-28 14:00:04
대검찰청에 따르면 2020년 남부지검의 구속영장 기각률은 21%였지만 지난해 38.1%로 3년 새 17.1%포인트나 올랐다. 지난해 남부지검이 법원에 청구한 구속영장 118건 중 45건이 기각됐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중앙지검의 영장 기각률(31.9%)은 3년 새 8.1%포인트 떨어졌다. 서울남부지검은 주로 사안이 복잡한 금융·증권...
김진성 "허위증언 요구 중압감" 이재명 "기억 되살려 주려고" 2024-02-27 09:29:34
바로잡으려 수사단계부터 자백했으며, 선처의 대가로 검찰의 회유를 받거나 자백을 강요받은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 측은 이 사건 핵심 증거인 두 사람의 녹취파일에 대해서도 검찰이 '짜깁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표 측은 이날 2차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며 "당시 상황과 증...
"벌금 내주자" 후원 봇물…트럼프 운동화도 '불티' 2024-02-18 13:29:38
때보다 더 사업체 소유주들과 기업인들이 단합하고 우리의 집단적 힘과 의지를 보여줄 때"라면서 "정의가 승리하고 자유와 용기를 존중하고, 국민의 흔들리지 않는 정신에 보상하는 나라를 위해 우리가 계속 싸울 수 있도록 트럼프와 함께합시다"라고 썼다. 앞서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아서 엔고론 판사는 지난 6일 열린...
벌금 4천700억원 대신 내주자…트럼프 지지자들 모금 개시 2024-02-18 12:56:06
때보다 더 사업체 소유주들과 기업인들이 단합하고 우리의 집단적 힘과 의지를 보여줄 때"라면서 "정의가 승리하고 자유와 용기를 존중하고, 국민의 흔들리지 않는 정신에 보상하는 나라를 위해 우리가 계속 싸울 수 있도록 트럼프와 함께합시다"라고 썼다.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아서 엔고론 판사는 16일 열린 트럼프...
"날 노예로" 박수홍 엄벌 탄원 통할까…친형 부부 오늘 1심 선고 2024-02-14 07:50:07
앞서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 7년,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형사 재판에서 피해자는 꼭 참석할 필요는 없으나,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이라 박수홍의 선고공판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한경닷컴에 "박수홍 씨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박씨 부부는 2011년부터...
"친형 부부, 날 돈 버는 노예로…" 박수홍 '엄벌탄원서' 보니 2024-02-12 19:50:54
한편 검찰은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배성중 판사) 심리로 열린 박수홍 친형 내외에 대한 10차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들에게 각각 징역 7년, 3년을 구형했다. 이들 부부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진행된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백광엽 칼럼] 이재용과 삼성을 마녀화한 사람들 2024-02-12 18:00:20
바통을 이어받았다. 화룡점정은 검찰이 찍었다. 수사심의위원회가 수사 정당성마저 부족하다며 불기소를 넘어 ‘수사 중단’까지 권고했지만 쇠귀에 경 읽기였다. 대법원을 포함한 8번의 판결·가처분·영장심사에서 ‘범죄 입증이 안 된다’는 사법부의 일관된 판단도 무시했다. 판사마저 ‘삼성공화국 장학생’으로 몰...
'1조원대 코인 먹튀 의혹' 하루인베스트 운영진 구속 2024-02-06 16:39:04
100여명의 투자자가 두 업체의 운영진을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같은해 7월 출범한 가상자산 합수단은 '1호 사건'으로 하루인베스트·델리오를 맡아 수사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 수사를 통해 실체를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과 범죄수익환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李 회장, 등기이사 복귀 유력…그룹 '컨트롤타워' 부활 가능성 2024-02-05 18:18:58
등기이사에 선임됐지만 4개월 만에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리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2019년 10월 등기임원 임기가 끝나자 스스로 재선임을 포기했다.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등기임원을 맡는 게 회사에 누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경제계에선 ‘사법 리스크’가 해소된 이 회장의 첫 번째...
"병원 과잉 진료로 강아지 죽었다"…명예훼손 댓글 '무죄' 2024-02-04 10:30:07
죽자 B병원의 진료과정에 불만을 품게 됐다. 검찰은 A씨가 B병원 진료과장으로부터 강아지의 상태가 위독한 사실을 전해 듣고도 입원치료를 결정했고, B병원이 불필요한 진료를 했다는 부분이 사실과 달라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A씨를 재판에 넘겼다. 법원은 A씨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