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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문학 대중화 이끈 '전설의 독서가' 피보 은퇴 선언 2019-12-15 08:00:00
내려놓기로 했다고 전했다. 피보는 내년부터는 명예 위원으로만 남을 예정이다. 2004년 비창작자로서는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공쿠르(공쿠르 위원회)의 정회원이 된 피보는 2014년 1월부터 공쿠르의 위원장을 맡아왔다. 피보는 공쿠르 위원회에 합류한 뒤 공쿠르상 선정 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하는 몇 가지 개혁을 단행하...
[2020학년 대입전략] 교과서에 실린 작품 상당수가 논술 문제죠 2019-12-09 09:00:14
연세대, 2018학년도 중앙대 논술에 등장했습니다. 연세대에서는 명예와 명성이라는 개념과 연관지어 ‘황만근의 삶’을 논하도록 했고, 중앙대에서는 용기의 가치와 연결해 ‘황만근의 행동’을 논하도록 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다 안다는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는 한양대, 서울교대,...
명예롭지 못한 삶의 연명을 수치로 여기는 아이아스…우울은 이상과 현실의 정신적 화해가 어긋난 상태죠 2019-12-02 09:00:52
18세기 영국 낭만주의 전성기를 구가한 위대한 시인이 있다. 바로 존 키츠(1795~1821)다. 그는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가 어렸을 때, 아버지는 말을 타다 떨어져 사망했고 어머니도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키츠의 태생적인 감수성은 이런 가정환경과 결합해 그를 심한 우울증으로 내몰았다. 키츠는...
‘광기(狂氣)’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는 마음 상태…격한 감정에 사로잡혀 저지른 악행은 고통과 슬픔만 따라 2019-11-25 09:01:04
무구를 오디세우스에게 줘서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아가멤논과 메넬레우스, 그리고 오디세우스를 살해하려 한다. 그는 광기에 사로잡혀 가축들과 목동들을 그들로 착각해 무참하게 도륙한다. 아이아스의 막사에서 나온 자는 테크메사다. 테크메사는 아이아스가 트로이 전쟁 중에 잡은 포로다. 아이아스는 오늘날 터키 중...
'올해 최우수예술가'에 봉준호 감독 등 12명 2019-11-24 17:42:24
안무가 조윤라, 시인 이시환, 서양화가 노재순, 연극 연출가 정재호, 거문고 연주자 신혜영, 국가무형문화재 단청장 이수자 송인정, 의상디자이너 이호준, 한국무용가 정길만, 서양화가 박종용, 한국화가 박항환 씨 등도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로 뽑혔다. 공헌예술가로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자 현대무용가인 박명숙 경희대...
[다시 읽는 명저] "사상의 자유시장이 민주주의 원동력" 2019-11-20 17:50:12
있다. 미국에선 언론이 공직자에게 명예훼손적 표현을 해도 ‘현실적 악의’가 있는 경우에만 손해배상 책임을 지운다. 허위임을 알았거나 ‘무모할 정도로 진위를 무시하고 보도했다’는 점이 입증돼야 한다는 의미다. 문명세계에서 확고히 자리잡은 표현의 자유 확장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사람이 존...
한국예술원 회장에 이근배 시인 2019-11-19 18:16:27
지난 18일 임시총회에서 이근배 시인(사진)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신수정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이 신임 회장은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예술 발전을 꾀하고 예술가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1954년 설치된 국가기관이다. 예술...
[부고] 강신영 씨 별세 外 2019-10-14 17:47:33
명예교수 별세, 세연 NHN 디자이너·상연 화이팅통증의학과 의사 부친상, 김주연 디에이성형외과 의사 장인상=14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70-7606-4213 ▶서무임씨 별세, 조해훈 시인(前 국제신문 문화전문기자)·병훈 자영업·정희씨 모친상=14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10시...
[다시 읽는 명저] "대중의 칭찬만 좇는 지식인은 사회의 적" 2019-10-09 17:30:25
시인들의 오만과 부정직함을 비판했다. “시인들은 재능으로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 속임으로써 스스로를 현인이라 자처한 사람들이다.” 귀족적이고 탐미적 성향이 강했던 당시의 로코코 예술과 예술가들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루소는 예술이 본연의 역할은커녕 “인간의 정신을 흐리고 나라를...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김삿갓 논쟁'…돈과 조국, 어느 것이 더 아름답나 2019-09-22 17:26:55
김삿갓 논쟁이란 조선시대 후기 방랑 시인인 김병연이 권력층과 기득권층에 던진 뼈아픈 언행을 놓고 벌이는 갑론을박을 말한다. 당초 용두사미로 끝날 것으로 봤던 우리 국민의 불매 운동은 갈수록 세(勢)를 얻어가는 추세다. 지난달 일본 방문 관광객은 1년 전에 비해 무려 45%나 급감했다. 여름 휴가철이었던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