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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국민저항에 직면한 미얀마 군부, 무장반군과도 충돌 2021-03-12 10:53:11
벌인 아라칸군을 끌어안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끈 문민정부가 지난해 11월 총선 때 라카인주 대다수 지역에 대해 안전을 이유로 투표를 취소해 아라칸족의 반감을 샀다는 것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심각한 부정이 발생했는데도 문민정부가 이를...
유엔안보리 '헛심'에 미얀마 군부 또 시위대에 총질…"9명 사망"(종합) 2021-03-11 17:35:50
소수 라카인족(아라칸족)의 자치권 확대를 주장하는 반군 아라칸군(AA)을 테러단체 리스트에서 제외했다. 카렌민족연합(KNU) 등 이전 정부들에서 평화협정을 맺었던 10개 소수민족 무장단체가 쿠데타를 비판하고 시위대를 지지한다고 밝힌 상황에서 AA를 군부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조치로 보인다.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90명 태운 로힝야족 난민보트 표류…최소 8명 탈수증 등 사망" 2021-02-22 22:04:04
아라칸 프로젝트'(Arakan Project)는 이날 "여성과 소녀 등 로힝야족 난민 90명을 태운 보트가 이달 11일 방글라데시에서 말레이시아를 향해 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출항 후 며칠 뒤 엔진이 고장 나는 바람에 인도 안다만 니코바르제도 근처에 표류 중"이라며 "식수와 식량이 바닥났고, 6명의 여성과...
미얀마군 최고사령관 "과업 완수 뒤 총선으로 권력 이양" 2021-02-09 06:43:35
송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얀마군은 2017년 로힝야족 반군 '아라칸 로힝야 구원군'(ARSA)이 항전을 선언하고 경찰초소 등을 공격하자 토벌에 나섰고 수천 명을 학살했다. 흘라잉 총사령관은 당시 학살사건 책임자로 지목된다. 그는 이날 외국인 투자를 환영한다고도 했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
미얀마 쿠데타에 로힝야족 난민도 '전전긍긍'…송환 우려 커져 2021-02-03 11:30:21
로힝야족 반군인 아라칸 로힝야 구원군(ARSA)이 대미얀마 항전을 선포하고 경찰초소를 공격하자 ARSA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토벌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로힝야족 마을들이 초토화되고 수천 명이 사망했다. 이번에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당시 로힝야족 학살 사건의 책임자였다. 영국에서...
2017년 로힝야 학살 책임자, 2021년 '미얀마의 봄'을 짓밟다 2021-02-02 10:41:40
미얀마군은 2017년 8월 로힝야족 반군인 아라칸 로힝야 구원군(ARSA)이 대미얀마 항전을 선포하고 경찰초소를 공격하자 ARSA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토벌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로힝야족 마을들이 초토화되고 수천 명이 사망했다. 사태의 여파로 로힝야족 74만 명 이상이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거주하고 있다....
미얀마 반군, 납치한 여당 총선후보 2개월여만에 석방 2021-01-02 14:06:35
풀어준 것으로 알려진 아라칸군 측은 "이는 우호적인 제스처"라면서 "군 당국도 상응하는 조처를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라카인주에서는 최근 2년간 아라칸군과 정부군 간의 무력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게다가 여당 총선 후보 납치 사건까지 발생하자 당국은 라카인주 대부분 지역에 대한 총선 투표를 취소했다....
미얀마 여당 상원의원 당선인, 자택서 총격 사망 2020-11-22 11:03:56
NLD 후보 3명이 반군 아라칸군에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져 라카인주 대부분 지역에서 투표가 취소됐다. 또 지난 16일에는 캬욱메 타운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괴한의 총격을 받았다. NLD가 2015년 총선을 통해 50년 이상 지속된 군부 집권을 끝내고 문민정부 시대를 연 데 이어 이번 총선 압승으로 문민정부 2기를 구성할...
인권단체 "미얀마군, 어린이까지 인간방패로 쓴 의혹" 2020-11-20 11:18:34
2년간 불교계 소수민족인 라카인족(또는 아라칸족)의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는 아라칸군과 정부군 간의 무력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8일 치러진 총선에서 라카인주 대부분 지역에서 투표가 취소됐다. 라카인주에서는 또 2017년 종교적 탄압 등에 반발한 로힝야족 일부가 경찰 초소를 공격한 이후...
미얀마 군부 "총선관리 부실"…소수민족은 '투표 취소' 비판 2020-11-04 11:44:56
라카인주에서는 2018년 11월부터 미얀마 정부군이 불교계 소수 아라칸족의 자치권 확대를 주장하는 반군 아라칸군(AA)과 충돌을 이어오고 있다. 양측간 충돌로 이미 16만여명의 주민이 집을 떠나 라카인주 내 150여 개 난민촌으로 피신한 것으로 추산된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