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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7년만에 간 中외교 "호주 외교원칙 '독립'이어야"…美견제(종합2보) 2024-03-20 18:50:25
자유당 피터 더튼 대표, 호주 상공업과 전략 등 각계 인사도 만났고, 폴 키팅 전 총리와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주 주지사도 만날 예정이라고 중국 외교부는 덧붙였다. 중국은 호주 최대 수출 시장이었지만 두 나라는 보수 성향인 스콧 모리슨 전 호주 총리 집권기(2018.8∼2022.5)에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 2018년...
[시론] '전략적 이민정책'을 고민할 시기 2024-03-20 17:51:54
총선에서 반이민의 기수인 헤이르트 빌더르스가 이끄는 자유당(PVV)이 승리하면서 종족 민족주의를 앞세운 강경 우파 돌풍이 거세지고 있다. 이미 EU 내 인구 대국 5개 국가 중 4개국에서 극우 정당이 집권, 연정 참여 또는 20%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다. 적잖은 유럽 국가에서 난민을 EU 밖 국가로 재이주시키는 아웃소싱...
푸틴 대선 승리 후 첫 군중 연설…"육지로 크림반도 간다" 2024-03-19 03:00:23
레오니트 슬루츠키(러시아자유당)와 크렘린궁에서 면담한 뒤 함께 콘서트 무대에 올라 러시아 국가를 불렀다.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10주년 기념 콘서트는 대선 다음날 열려 푸틴 대통령이 5선을 자축하는 성격을 띠었다. 이번 선거는 우크라이나 점령지와 크림반도에서도 시행됐다. 이날 붉은광장에는 공연 시작...
美민주, 이번엔 제3후보 조기 대응…"2016년 패배 반복 우려" 2024-03-14 23:56:32
선택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는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3개 주를 가져간 덕분에 승리했는데 당시 3개 주에서 클린턴과의 표 차는 고작 6만7천표였다. 그런데 자유당의 게리 존슨과 녹색당의 스타인이 이들 3개 주에서 50만표 이상을 얻었다. bluekey@yna.co.kr (끝)...
내달 탄소세 인상 앞둔 캐나다…야당·주정부들 반발 2024-03-14 10:35:22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세 인상이 내달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고 CBC 방송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는 내달 1일부터 탄소 배출 및 소비에 부과하는 탄소세를 현행 1톤당 65캐나다달러(약 6만3천원)에서 80캐나다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나,...
총선 승리한 '네덜란드의 트럼프' 총리도전 일단 좌절 2024-03-14 09:37:07
가운데 헤이르트 빌더르스 자유당 대표가 차기 연정에서 자신이 총리를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빌더르스 대표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연정에 참여하는 모든 정당이 내가 총리가 되는 것을 지지해야만 총리가 될 수 있다. 현실은 그러지 못했다"며 총리직을...
유럽 '극우 돌풍'…포르투갈선 '킹 메이커' 부상 2024-03-11 18:12:37
“극우정당 셰가의 급부상이 괄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최근 유럽에서는 극우 확산세가 확연하다. 이탈리아 조르자 멜로니 총리, 프랑스 국민연합, 핀란드 핀란드인당, 네덜란드 자유당, 독일 ‘독일을 위한 대안’(AfD) 등이다. 유럽 내 난민 유입이 급증하면서 반난민 정서가 확산하고 물가·금리 상승 등 경제...
포르투갈서도 '킹메이커'…유럽 극우 포퓰리스트 득세 2024-03-11 15:17:58
5개월여 뒤에 열린 네덜란드 조기 총선에서도 극우 자유당이 1위를 차지했다. 독일에선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득표율이 집권 연립정부 정당 3곳의 득표율을 각각 웃돌고 있다. 이 같은 극우 돌풍은 오는 6월 치러지는 유럽의회 선거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포르투갈서도 '킹메이커'…유럽 극우 포퓰리스트 득세 재확인 2024-03-11 12:26:38
조기 총선에서도 극우 자유당이 1위를 차지했다. 독일에선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에 당원 가입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유럽 내 난민 유입이 급증하며 반난민 정서가 확산하고 있고, 물가·금리 상승 등 경제 여건이 나빠지면서 민족주의·포퓰리즘 열풍이 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유럽 내...
[사설] 네덜란드 떠나려는 ASML, 남의 일로만 볼 수 없다 2024-03-08 17:47:30
트럼프’로 불리는 헤이르트 빌더르스가 이끄는 극우 자유당(PVV)이 지난해 11월 선거 승리 후 반이민 법안을 잇따라 통과시킨 게 도화선이 됐다. 그러자 ASML은 “혁신을 위한 사람들을 데려올 수 없다면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허가 취득 문제, 전력망 한계 등도 국내 확장의 걸림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