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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아야죠"…매일 새벽 6시 '대치동' 향하는 50대 정체 [대치동 이야기⑩] 2024-06-17 08:00:20
월요일 대치동 교육 현실의 일단을 들여다보는 '대치동 이야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대치동 학생들 워낙 학원 문화에 익숙하잖아요. 어설프게 가르쳤다간 이 동네서 살아남지 못하죠." 지난 3일 오전 6시에 방문한 강남구 대치동 소재 강남종로학원 남학생관. 6층짜리 건물 전체가 재수 종합 학원으로 쓰이는...
"F 받아도 유급 안 해" 파격 혜택에도…돌아올 생각 없는 '의대생' 2024-06-16 08:19:57
재학 기간 내내 교육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교육부가 정부 정책에 반발해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에게 지나치게 저자세로 나온다는 비판도 나온다.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지난 2월 중순부터 집단으로 휴학계를 내고 수업을 거부해왔다. 교육부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삶] "생활비 모자라 강남 집 팔자 했더니 아내가 결사반대한다네요" 2024-06-14 06:00:01
사교육비도 줄여야 한다고 했는데. ▲ 몇 년 전에 맞벌이하는 세 커플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이중 과외비를 제일 적게 쓰는 집이 1년에 3천360만원이었다. 중학교 2학년생과 초등학교 6학년생에게 이 정도의 사교육비가 들어간다고 했다. 이 집은 맞벌이로 연간 소득이 1억원인데, 학원비로 이렇게 많이 지출하고 생활비를...
"킬러문항 없애면 뭐하나요"…다시 학원 몰리는 수험생들 2024-06-10 18:44:41
사교육 통계에 잡히지 않지만, 가계에는 고가의 학원비가 큰 부담이 되고 있다. n수생과 경쟁하기 위해 고3 수험생도 사교육을 늘리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재수학원 관계자는 “반수, 재수, n수 등이 늘어나며 한 학생에게 평생 들어가는 사교육비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가정 경제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사교육 카르텔과 전쟁 1년…'입시 광풍' 더 세졌다 2024-06-10 17:00:28
사교육 통계에 잡히지 않지만, 가계에는 고가의 학원비가 큰 부담이 되고 있다. n수생과 경쟁하기 위해 고3 수험생도 사교육을 늘리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재수학원 관계자는 “반수, 재수, n수 등이 늘어나며 한 학생에게 평생 들어가는 사교육비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가정 경제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수능·내신 챙길 필요 없어요"…'SKY 입학' 패스권 쥔 학생들 [대치동 이야기⑨] 2024-06-10 08:08:59
이상은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학원에서 SAT수업을 듣고, AP를 준비한다. 대치동에서 특례를 준비했던 한 학생은 "대치동 인근 학교들은 그래서 특례 학생들을 정규수업에서 빼주고 따로 입시를 준비하게 했다"며 "아침조례 끝나면 바로 특례반으로 가 특례입시에 필요한 시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의대 가려는데 페널티 많아서…" 영재학교·과학고서 짐싼 학생들 2024-06-09 18:30:30
학생도 늘고 있다. KAIST에 따르면 지난해 자퇴와 미복학 등으로 인한 중도 탈락 학생은 130명이다. 2019년 이후 5년간 중도 탈락한 학생은 576명에 이른다. KAIST만의 문제가 아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2년 KAIST 등 4개 이공계특성화대학 중도 이탈자는 268명으로 전년(187명)보다 43.3% 늘었다. 영재학교·과학고의...
"그만 다닐래요"…줄이탈에 초비상 걸린 KAIST·과학고 [강경주의 IT카페] 2024-06-09 14:42:08
입학생은 의대 진학 제재 방안에 동의한다고 서약해야만 학교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의약학 계열 진학을 희망하면 진로·진학 지도도 받을 수 없게 됐다. 의대에 진학하려는 영재학교 학생은 교육비와 장학금을 반납하는 한편 일반고 전출을 권고받고, 학교생활기록부에도 학교 밖 교육·연구 활동을 기재할 수 없도록...
"한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세종시" 2024-06-09 10:00:35
기록하며 전국에서 경제활력이 높은 도시 4위에 선정됐다. 교육 부문은 2023년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급당 학생 수, 교원 1명당 학생 수, 인구 1천명당 사설 학원 수 등을 토대로 평가한 결과로, 세종시는 합계 71.9점으로 전체 97위에 올랐다. 안전 도시 부문은 통계청의 2022년 기준 지역 ...
장학금 회수 초강수에도…'영재·과학고 이탈' 속출하는 이유 2024-06-09 08:03:11
중단 학생 수는 243명으로, 전국 7개 영재학교(한국과학영재학교 제외)에서 전출하거나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총 60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4년간 총 303명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떠난 셈이다. 영재학교·과학고를 떠난 학생은 점차 늘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영재학교·과학고를 떠난 학생 수는 2020년 79명, 2021년 8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