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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위기 일단 넘긴 현대차, 성과급·정년연장 입장차 '관건' 2021-07-13 17:47:49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한 만큼 사측의 추가 제시안이 노조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전면 파업 혹은 부분 파업 등의 카드로 사측을 압박할 가능성도 있다. 노조는 임금 9만9천원(정기·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작년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금 지급, 정년연장(최장 만 64세), 국내 공장 일자리 유지 등을 요구해 온 반면...
노조 일단 '파업 보류' 후 교섭 재개…한숨 돌린 현대차 2021-07-13 16:14:58
정상 근무한다. 그러나 노조가 사측 제시안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교섭은 또다시 결렬될 수 있다. 노조는 교섭 기간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이달 20일 다시 쟁대위를 열고 파업 여부 논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조는 지난 7일 파업 관련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표를 얻은 데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
20대 직원 400명 '이직'…현대차에 무슨 일이 [김일규의 네 바퀴] 2021-07-07 05:00:01
노력에 비해 합리적이지 않다"는 생각이다. 파업은 곧바로 출고 대기 연장에 따른 소비자 불편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투싼 등 인기 차종은 지금도 출고 대기가 6개월이 넘는다. 회사는 파업을 막기 위해 성과급을 더 높일 가능성이 크다. 노조가 어느 수준에서 제시안을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현대차, '반도체 보릿고개' 딛고 2분기도 '깜짝 실적' 예고 2021-07-05 14:32:26
"(사측의 제시안이) 임직원의 노력에 비해 합리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직장인 익명게시판 애플리케이션(앱)인 블라인드 등에서도 사측의 제시안에 대한 불만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하언태 현대차 사장이 지난 1일 담화문을 내고 "회사가 최고 수준의 임금·성과급을 제시했는데도 노조가 파업 수순을 되풀이하고...
현대차 노조 '年1000만원 인상안' 거부 2021-06-30 17:21:36
위해 직원들이 노력한 부분에 감사를 표하며 제시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그러나 “기대치와는 한참 거리가 먼 일고의 가치도 없는 제시안”이라고 주장했다. 현대차 노조는 2019~2020년 파업을 벌이지 않았지만, 올해는 노사 입장 차이가 큰 만큼 파업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현대차뿐 아니다. 기아 노조...
현대차 노조, 1100만원대 인상안 결국 '거부'…파업 수순 2021-06-30 16:30:20
제시안이 만족할 수준이 아니라며 파업 카드를 꺼내들었다. 현대차 노사는 30일 울산공장에서 진행한 13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 제시안이 조합원의 기대치와 거리가 멀다는 이유에서다. 사측은 이날 노조 측에 기본급 5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100%+3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200만원, 10만원 상당...
정년연장 요구하는 현대차 노조…파업 카드도 '만지작' 2021-06-28 16:55:19
노조가 전체 요구안에 대한 사측의 일괄제시안 전달 기한을 이달 말로 통보함에 따라 이번 달이 현대차 임단협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노조의 요구안 중 노사가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부분 중 하나는 '국민연금 연계 정년 연장'이다. 현대차 노조는 국민연금 수령이 개시되기 전인 만...
홈플러스 임단협 난항…장기화에 비노조원 조속 타결 촉구 2021-06-16 07:00:03
지부에 공문을 보내 조속한 임단협 타결을 촉구했다. 한마음협의회는 교섭 지연으로 정년자나 퇴직자도 임금 인상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조합원을 제외한 일반 직원들에게는 사측 제시안인 3.4% 인상률을 일단 적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협의회는 또 "고객의 발길을 끊는 행위"라며 삭발식 등 강경 투쟁 방식의...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임금협상 사측안 거부…"쟁의행위 추진" 2021-06-10 19:09:43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도 "회사가 제시안을 수정할 경우 재교섭 여지는 남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얻은 노조는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판정을 받아 현재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k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사무직은 금요일날 맞아"…금호타이어, 백신휴가에 '시끌' 2021-06-02 14:01:03
연합뉴스에 "백신 휴가 차등 지급 방안은 사측의 최종 제시안은 아니지만 논의된 검토안 중 하나"라며 "사무직 조합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휴가제 도입 방안을 선택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전체 근로자 5000여 명 중 사무직은 1 500여 명이다. 지난해 임단협에서 합의한 격려금 100만 원을 생산직...